이제 디자이너들이 제품을 릴리즈하는 시기는 그렇게 일치하지 않아요. 지금 누군가는 2019 리조트 컬렉션을 선보이고 있지만, 발렌시아가처럼 뒤늦게 2018 프리폴을 선보이는 디자이너도 있답니다. 바로 그제, Demna Gvasalia는 발렌시아가의 올 초가을 제품들을 선보였어요.
여러 요소가 있었지만, 그렇게 눈이 번쩍 뜨이는 새로운 요소가 가미된 컬렉션은 아니었어요. 늘 그렇듯이 적절한 변화와 발렌시아가가 Demna 이후 보여줘 온 몇가지 시그니쳐들 (빅 숄더의 자켓, 보디수트, 팬츠부츠, 프린트 루미 드레스, 데님)들의 트렌디한 변화를 보여주는 데 포커스가 있었죠.
이번 시즌에도 트위드를 중심으로 한 수트와 자켓은 컬렉션의 중점적인 디딤돌이 되는 아이템이었답니다. 빅숄더의 스트리트 풍부터, 깨끗하게 재단된 완벽한 하이엔드라인까지 다양한 실루엣을 갖추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