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코튼 시장이 들썩이고 있어요. 한때 코인값처럼 뛰어 패션시장을 불안하게 만들었던 면화시장은 한동안 안정되나 싶었는데요. 최근 미국 면화 수확이 대폭 감소하면서, 다시 선물 시장은 흔들리고 있답니다.
미국 면화 수확 둔화가 글로벌 시장에 파급효과를 일으키고 있어요.
국제면화자문위원회(ICAC)에 따르면, 지난달 전 세계 면화 생산량은 예상치 2,590만 톤에 못 미치는 2,550만 톤에 그쳤어요. 이는 원산지가 통관 절차에서 점점 더 중요한 의미를 갖는 상황에서 발생한 일이라 더 주목되어요.
이번 감소의 주된 원인은 세계 4위 면화 공급국인 미국으로, 미국산 면화의 생산량은 40만 톤 줄었어요. 파키스탄은 10만 톤, 수단은 5만 톤 각각 감소했습니다. 미국산 생산 감소는 주요 산지의 장기 가뭄 탓이며, 이로 인해 아시아 전역이 긴장하고 있어요.
미·중 간 무역 갈등이 지속되면서 중국으로 향하는 미국산 면화 수출은 1년 만에 전체의 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