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케어링 뷰티'까지 인수하면서 로레알 휘하의 브랜드는 50개에 육박하고 있어요. 보통 성장하는 기업들은 M&A로 몸집을 키우기 마련이지만, 로레알은 그러기엔 지나치게 큰 것이 아닐까요? 이러다 비효율이 더 늘어나는 건 아닐까요?
최근 로레알(L’Oréal)은 매우 바빴어요.
로레알은 최근 케어링(Kering) 뷰티 사업부를 40억 유로(약 4.69억 달러)에 매입했어요. 최근 몇 년간 뷰티 업계에서 가장 큰 규모의 거래 중 하나였죠. 두 해 전 로레알이 호주 브랜드 에이솝(Aesop)을 25.3억 달러에 인수한 데 이어, 이번 케어링 뷰티 거래는 그보다도 큰 규모의 인수예요.
이번 거래에는 니치 향수 브랜드 크리드(Creed)의 매각, 그리고 로레알이 보테가 베네타(Bottega Veneta)와 발렌시아가(Balenciaga)의 뷰티 라인을 50년간 독점 개발할 수 있는 라이선스 계약이 포함되어 있어요. 여기에 구찌 뷰티(Gucci Beauty)에 대한 선택권(현재까지는 코티(Coty)가 2028년까지 보유)과 함께, 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