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럭셔리기업 들은 점점 #버티컬 을 구축하는 중요.
직접 생산, 직접 판매에 이어, 이제 소재 기업까지 인수 중입니다.
왤까나..? 그야 더 큰마진을 위해서죠.
변화하는 럭셔리기업들의 백엔드, 알아봅니다.
edited by sasshi(박주민)
한동안 패션에서의 주된 조직론은 '작은 몸집'이었어요.
한국의 경우에도 이 흐름은 일관되게 반영되어서, 패션기업의 구조는 원래 반도패션/제일모직/나산처럼 자가 공장을 끼고 거대하게 움직이던 '제조사' 개념에서, 공장과 분리되어 기획/영업팀만 남는 '브랜드'개념으로 이동해왔죠.
그러다 지금은 소위 이커머스 유통 플랫폼이 들어서면서 기획팀만 가지고 움직이는 초소형 기업들도 많이 늘어난 추세에요.
그런데 최근들어 D2C라는 흐름은 이 방향을 바꾸어 놓고 있어요. 실제로 L2에서 2018년 조사한 바에 따르면 럭셔리 브랜드들의 D2C 매출은 지금 전체 매출의 70%에 다다릅니다. 아래 표에서 Kering은 이미 70%를 넘어섰고, LVMH는 60%를 넘은 걸 볼 수 있죠? 이 수치는 도매 방식으로 백화점에 판 제품보다 직영점과 이커머스로 판매하는 직판하는 비중이 점점 높아지고 있음을 의미해요. 아직 대다수 매출은 직영점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