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몰토픽이에요~ 트럼프에 화가 난 또 하나의 국가는 덴마크예요. 덴마크 리테일들은 이제 미국산을 슬기롭게 왕따놓기 시작했어요. 과연 이 관세전쟁의 끝에는 뭐가 남을까요?
유럽에서도 반(反) 트럼프 정서가 리테일에 직접적인 영향을 끼치기 시작했어요.
지난달 말 덴마크 최대 유통업체 Salling Group은 제품에 '유럽산' 라벨을 부착하기 시작했다고 발표했는데요. Business Insider는 이것이 고객들의 미국산 제품 기피 정서를 반영하기 위한 조치라고 썼어요.
Salling Group의 대변인은 공식적으로는 고객들이 보다 명확한 정보를 원했을 뿐, 미국 제품을 거부하려는 것은 아니라고 설명했어요. 하지만 유럽산을 쉽게 찾게 만드는 것과 미국산을 거부하는 것의 차이는 참 모호하죠. Salling Group의 CEO인 안데르스 하그(Anders Hagh)는 자신의 링크드인(LinkedIn) 게시글을 통해 유럽 기업이 생산한 제품임을 나타내는 표시를 도입할 계획이라며 “우리는 전 세계 다양한 브랜드의 제품을 매장에 계속 배치할 것이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