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때 봉제인형과 프라모델로 가득했던 아이들의 천국 #FAO_Shwartz는 이제 #키덜트 천국이 되고 있어요. 키덜트 시장의 인기가 언제까지 계속될까요? 먼 미래는 알 수 없지만, 향후 2-3년 간 이 트렌드는 리테일에선 꽤 중요한 테마가 될 듯요.
요즘 키덜트 시장이 커지고 있다는 이야기는 한 번쯤 들어보셨을 거예요. 한국에서도 레고나 펀코를 모으는 이들이 늘고 있는데요. 뉴욕에선 키덜트 트렌드가 유통에서 점점 큰 포션을 차지하고 있다는 걸 피부로 느낄 수 있었어요.
뉴욕의 유명 장난감 스토어 FAO Shwartz가 최근 많이 달라졌어요. 10여년 전 FAO는 봉제 인형과 프라모델로 가득한 아이들의 천국이었어요. 1988년 영화 <빅(Big)>에서 톰 행크스가 발로 뛰어다니며 치는 건반 피아노는 FAO의 상징이었죠.
지금도 이 건반 피아노는 존재해요. 하지만 FAO 전체에서 그 존재감은 많이 작아졌어요. 현재의 FAO는 아이들 장난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