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위크의 위기'에 봉착했던 뉴욕패션위크.
다행히 새얼굴들이 등장했어요.
롱샴이 뉴욕으로 도시를 옮겼고, 에스까다는 쇼룸만열다 오랜맨에 쇼를 재개했네요.
과연 어떤 쇼들이었는지 한번 볼까요?
뉴욕패션위크가 한창입니다. 한때 패션쇼 기반이 크게 흔들리면서 뉴욕패션위크는 한가해진 캘린다로 위축됐었죠. must-see 쇼 중 하나인 Proenza Schouler와 The Row가 파리로 이동하고, 쇼가 아닌 프리젠테이션 방향으로 전환한 DVF나 Rag & Bone같은 브랜드가 늘어나면서, 확실히 예전과는 다른 형태가 되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번 시즌에는 Proenza Schouler와 The Row가 모두 뉴욕으로 되돌아왔어요. 거기에다 새로이 패션위크에 데뷔한 브랜드들이 있어 주목됩니다. 하나는 올해 70주년을 맞아 뉴욕에선 처음으로 패션쇼를 열게 된 롱샴(Longchamp)이에요. 롱샴은 아시다시피 Le Pliage 토트라는 가죽 손잡이의 나일론 토트로 유명한 브랜드죠.
프랑스 기업인 롱샴은 지금 가족경영으로 운영되고 있어요. 현재 롱샴의 크리이에티브 디렉터인 Sophie Delafontaine은 현 롱샴 CEO인 Cassegrain와 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