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구찌 는 날개 잃은 추락을 경험하고 있어요. 구찌의 역사에는 두 번의 화려한 전성기가 있었어요. 두 번 다 히어로 크리에이티브디렉터에 의한 부활이었고, 그들이 나간 뒤 브랜드는 날개 잃은 추락을 경험했죠. 이 패턴의 반복, 기업이 가진 본질적 문제점이 느껴지지 않으세요?
구찌(Gucci)는 1921년 설립된 브랜드예요. 오랜 브랜드의 역사 동안 많은 부침이 있었는데, 구찌의 역사를 이야기할 때 빼놓을 수 없는 건, 구찌가 '시대의 아이콘'으로 정의되었던 두 번의 화려했던 전성기예요.
그건 두 명의 히어로(hero)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에 의한 것이었어요.
1990년대 중반, 톰 포드(Tom Ford)가 구찌를 맡으며 섹시하고 도발적인 스타일로 브랜드를 세계적인 아이콘으로 만들었고, 2015년부터는 알레산드로 미켈레(Alessandro Michele)가 젠더리스, 빈티지 맥시멀리즘이라는 새로운 미학을 구축하며 또 한 번 전성기를 열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