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 #베트멍 시대의 또 하나의 스타였던 #고샤_루브친스키 를 기억하시나요? 한동안 잊혀졌던 이 이름이 돌아왔어요. 공백을 깨고 돌아온 디자이너의 컴백, 과연 다시 날아오를 수 있을까요?
러시아 디자이너 고샤 루브친스키(Gosha Rubchinskiy)가 1년여 동안 패션 레이더에서 사라져 있다가, 자신의 이름을 건 새로운 컬렉션으로 다시 돌아왔어요.
이번에 공개된 첫 룩은 모두 남성복이에요. 루브친스키는 올가을부터 아우터웨어, 여성복, 더 실험적인 방향까지 확장할 계획이라고 밝혔어요. 장기적으로는 쿠튀르에까지 도전하고 싶다는 야심도 드러냈구요.
지난 월요일, 그는 강가와 철제 다리 아래에서 촬영된 마르고 헝클어진 머리의 모델 사진들과 함께 최신 아이디어를 공개했어요. 세 가지 룩이 포함됐는데요. 래글런 슬리브 트렌치코트, 파이핑 디테일의 슬레이트 그레이 티셔츠에 하이웨이스트 배기핏 데님 팬츠, 스트라이프 세일러 톱을 레이어드한 하이넥 카멜 코튼 블루종과 와이드 플리츠 팬츠 조합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