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많이 파산하는 패션브랜드의 포지션은 뭘까요?
그들은 럭셔리와 저가 사이의 #미드마켓 #브랜드 들이죠.
미드마켓에 미래는 없는 걸까요?
전문가들의 이야기를 들어봅니다.
edited by sasshi(박주민)
코로나로 패션기업들의 파산신청이 있다르고 있는 가운데, 대부분 붕괴되고 있는 마켓이 미드 마켓이란 점은 시사하는 바가 커요.
미국의 경우 이미 파산신청을 한 J.Crew나 JC Penny, 그리고 지금 어려움에 처해있는 Gap, Macy's, Victoria Secret은 모두 고가의 럭셔리 제품도 아니고 그렇다고 저가의 SPA도 아닌 미드마켓에 포진한 브랜드들이에요.
한국도 상황은 다른 것 같지 않아요. 저렴한 온라인 브랜드들이나 럭셔리 브랜드들의 피해의 골은 깊지 않은 반면, 백화점이나 대리점을 중심으로 운영해온 레거시 브랜드들은 깊은 시름에 잠겨 있어요.
Deloitte가 2017년 조사한 바에 따르면 2012년-2017년 사이에 고가(Premi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