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2019 추동 남성패션위크에서 니트에 있었던 가장 큰 변화는 컬러풀 니트가 크게 늘었다는 점이에요.
edited by sasshi(박주민)
니트는 점점 화려해져 왔습니다. 우리는 많은 알록달록한 페어아일 니트들이 유행하는 걸 보았고, 또 컴퓨터 자카드의 현란한 패턴이 니트 시장을 지배하는 걸 보아왔죠.
이제 그 다음 주자는 '컬러'가 될 전망이에요. 80년대 스타일의 비비드한 팔레트를 정교하게 짜 넣은 니트들이 남성들의 겨울 패션을 환하게 밝힙니다. 블랙이나 브라운같은 모노톤의 울 코우트는 물론이고 형형색색의 비비드한 패딩과도 멋지게 어울리는 아이템들이에요.
이번 시즌에도 인타르시아 니트는 여전히 강력했지만 보다 심플한 패치워크나 스트라이프 스타일들도 크게 늘었습니다. 또 트위드 니트도 컬러풀해지면서 컬러풀 트렌드가 얼마나 강력한 것인지를 보여줍니다.
1.컬러풀 트위드
대부분 트위드 니트를 짜는데 사용되는 헤더(Heather)얀은 브라운, 블랙, 베이지같은 모노톤들이 주로 쓰여왔었죠. 그런데 이번 시즌엔 컬러풀 트렌드의 영향으로 컬러풀 헤더로 짠 트위드니트들이 부쩍 늘었답니다. 베이직한 브랜드들의 경우, 너무 비비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