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트가 다시금 주목받고 있습니다. 한동안 스트리트 패션은 데님과 바머, 스포츠 의류들로 점철되어 있었죠. 그러나 다시금 미니멀 쉬크를 강조하는 90년대 스타일이 주목받으면서, '한 벌 수트'는 이제 거리에서 가장 핫한 패셔니스타들의 패션이 되고 있어요. 특히 컬러풀한 감각의 한 벌 수트야말로 내년 봄을 장식할 머스트해브 중 하나입니다.
내년 초봄을 겨냥한 Resort 2018 컬렉션에서는 어떤 수트들이 선보였는지 한 번 볼까요? 이 스타일들은 이미 출시되어 있습니다.
이 스타일들은 모두 루즈한 실루엣의 매니시 수트들이죠. 컬러는 클래식한 카멜이나 스트라이프도 있지만, 주로 파스텔 컬러나 그린, 레드 등 컬러풀한 팔레트를 따라가고 있어요.
2018 춘하 컬렉션에서도 이런 수트의 흐름은 계속됩니다.
한 벌 수트가 주는 세련된 멋은 기존의 스트리트 패션이 주었던 스타일과는 확연히 구분되죠. 이 때문에 최근 드디어 스트리트가 주도하던 패션의 시대가 지나는 것이 아닌가 하는 예측도 조심스레 나오고 있어요.
내년 봄 수트에서 중요한 것은 '컬러'입니다. 화사하고 은은한 컬러, 핑크, 그린, 레드 등과 함께 내년도 핫