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몰토픽이에요~ 중국이 2020년 신장 면화를 빌미로 H&M을 호되게 때린 적 있었지요? 이번엔 미국의 PVH가 대상이에요. PVH는 딱히 도발적 언행은 하지 않았던 기업이지만 중국은 미국 정부에 카운터펀치를 먹이고 싶어하는 듯요.
지난달 중국 정부가 미국의 패션 브랜드인 타미힐피거(Tommy Hilfiger)와 캘빈클라인(Calvin Klein)을 소유한 PVH를 신장 면화에 대한 "차별 조치" 혐의로 조사하겠다고 발표했어요.
요 몇 년 서방 기관들과 인권 활동가들이 신장 위구르족의 강제 노동으로 이 지역의 면화 및 기타 상품이 생산되고 있다며 여러 제재 조치를 취했지요? 이번 조치는 이에 대한 새로운 맞대응이에요.
사실 H&M이 2020년에 중국 정부에게 함 호되게 당한 적이 있어요. 이 브랜드가 신장 지역에서 위구르족의 강제 노동이 발생한다는 우려에 따라 해당 지역에서 생산된 면화를 공급망에서 배제하겠다고 선언한 게 빌미가 되어 중국 정부가 강하게 비난하면서 불매 운동이 촉발되었죠. 갑자기 H&M의 제품이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