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 메타에서 때아닌 칼바람이 불었어요.
이른바 Grubgate라는 사건이 터지면서 회사가 24 명의 직원들을 해고했는데요. ~gate란 이름이 붙었다는 건 이 직원들이 뭔가 부정 행위에 연루가 돼 있다는 걸 암시하쥬?
Grubgate는 메타가 직원들에게 제공했던 25달러짜리 Grubhub 식사 크레딧을 직원들이 부적절하게 사용하면서 발생한 사건이에요. 이 크레딧은 원래 저녁 늦게 일하거나 회사 내 카페테리아가 없는 지점에서 근무하는 직원들을 위한 식권 같은 혜택이었어요.
즉, 모든 직원에게 주어진 혜택이 아니었고, 카페테리아가 있는 지점의 직원들에게는 제공되지 않았던 크레딧이에요.
그런데 일부 직원들이 이 크레딧을 식사 대신 다른 제품을 구매하는 데 사용한 것이 문제가 됐어요. 예를 들어, 크레딧을 모아서 자기 집으로 식품을 배달하거나, 세탁세제, 와인잔, 여드름 패드와 같은 비식품 아이템을 구매하는 데 사용한 직원들이 있었던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