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글은 #시티호퍼스 와의 제휴콘텐츠입니다~
여기 파산한 항공사 브랜드로 문을 연 호텔 #TWA호텔 이 있어요. 이게 참 미묘한 정서를 제공하는 호텔이란 말이죠. 레트로항공의 낭만! 비행기가 곧 꿈이던 시절의 향수를 불러일으켜요.
1960년대, 미국 항공 산업의 황금기를 이끌던 라이벌이 있었어요.
팬암과 TWA 항공이었죠. 두 항공사는 시대를 대표할만큼 아이코닉했는데 아이러니하게도 두 회사 모두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졌죠. 미국의 항공 산업은 더 커졌는데도 말이죠.
하지만 두 브랜드 모두 미국인의 마음 속에 강렬하게 남아 있는 브랜드였어요. 그래서 기업은 망했어도 브랜드는 죽지 않았죠. 마치 호랑이가 죽어서 가죽을 남기듯, 기업이 망해서 브랜드를 남겼다고나 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