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 #유통전략, 가두점/백화점의 구분이 아직 의미가 있나요?
한 브랜드 제품은 꼭 한 매장에서 팔아야 할까요?
어쩌면 근본적인 컨셉이 바뀌어야 할지도요.
여기 매출 3조 기업이 새로운 실험을 하고 있습니다.
edited by sasshi(박주민)
브랜드들의 유통방식은 이미 과거와 많이 달라져 있어요. 전에는 보기 어려운 시도들이 줄을 잇고 있는데요.
스타트업들은 주로 온라인을 주요 유통으로 가지고 있으면서 오프라인은 팝업을 내보다가 실적이 꾸준하면 상설로 전환하는 것이 보편이 되고 있어요. 그런가 하면 명품 브랜드들은 전세계 주요 도시에 번듯한 매장이 이미 있지만, 따로 팝업이라는 것을 열어 소비자들과 신선한 방법으로 만나려 노력합니다.
가장 난감한 경우가 아마 명품과 스타트업 사이에 끼어있는 내셔널브랜드들이 아닐까 해요. 내셔널 브랜드들의 유통방식은 한국 같은 경우는 백화점이나 대리점으로 구분되어 있고, 해외같은 경우는 직영점과 취급점(브랜드에서 물건을 홀세일방식으로 떼가서 파는 곳)으로 구분되어 있는 편이에요.
이들은 대부분이 유통방식에서 큰 변화를 꾀하지 않습니다. 지금까지는 사실 큰 변화를 꾀할 일도 많이 없었구요.
하지만 '이 방식이 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