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패션산업은 #기후위기 의 주범이란 눈총을 피하기 어려웠어요. 그리고 이제 기후 변화는 곧 패션 산업에 650억 달러 상당의 손실을 가져올 것으로 예상됩니다. 여러분의 #동남아 공급망은 안전하신가요?
패션 산업이 기후 변화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근본적인 책임을 져야 한다는 지적은 어제오늘 일이 아니에요.
재활용은 패션이 환경에 부가하는 영향을 상쇄하기엔 너무 작은 움직임이에요. 패션 산업은 해마다 9300만 톤의 의류를 생산하고 그 중 1%만 재활용하고 있어요.
한정된 지구에 자꾸만 생산량을 더해가는 방식이 장기적으로 지속가능하지 않다는 건 업계 내에서도 체감하고 있는 현실이지만, 제조업의 특성상 '성장'을 위해서는 생산량을 늘려나가야 하는 딜레마에 처해 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