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주간의 국내 패션 유통가 소식이에요~
- 쿠팡, ‘명품 화장품’으로 백화점에 도전장…성공할까 : 쿠팡이 명품 화장품 시장에 진출하며 백화점의 핵심 수익원에 도전하고 있습니다. 업계에서는 쿠팡이 이를 통해 낮은 영업이익률을 개선하려는 전략적 판단을 내렸다고 분석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40조 원이 넘는 매출을 기록했지만, 영업이익률은 1%에도 미치지 못했기 때문에 객단가가 높은 명품 화장품을 통해 수익성을 높이려는 시도로 보입니다. 이에 쿠팡은 ‘알럭스(R.LUX)’를 론칭하고 공격적인 마케팅을 펼치고 있습니다. 그러나 단순히 백화점 브랜드를 온라인에서 판매하는 것만으로는 소비자들에게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하기 어려울 수 있다는 우려도 있습니다. 쿠팡의 가장 강력한 무기는 빠른 배송이지만, 백화점 고객들은 브랜드 신뢰도와 프리미엄 쇼핑 경험을 중시하기 때문에 쿠팡이 이 부분을 어떻게 해결할지가 관건입니다. 이를 위해 쿠팡은 브랜드 본사와 직접 계약을 체결하는 방식으로 공식 유통망을 구축하고 있습니다. 또한, 백화점 VIP 고객을 겨냥해 ‘고급 향수 브랜드 마스터 클래스’를 개최하는 등 온라인에서도 차별화된 개인화 경험을 제공하려는 시도를 하고 있습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