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료#국내뉴스브리핑 이에요~
-워매~ 이번 주는 뭔 #네이버 관련 뉴스가 이래 많지요?
–#중고시장 이 들썩이며 잼난 신규서비스들이 나왔어요~
-패션 뷰티 커머스 쪽 잼난 #스타트업 들 소식도 있답니다~
edited by sasshi (박주민)
금주에는 ‘네이버’ 관련 뉴스들이 흥미로워요. 아울러 중고시장이 들썩이고 있다는 소식과 다채로운 스타트업들의 기사가 많았어요. 패션 기업들은 저마다 자체 소재 개발에 몰두하고 있습니다.
네이버의 Shopify와 중고시장을 겨냥
- NHN커머스, 최신 IT 기술 접목한 쇼핑몰 솔루션 ‘샵바이 프로’ 출시 : NHN커머스가 최신 IT 기술 기반의 쇼핑몰 솔루션 ‘샵바이 프로(shop by pro)’를 론칭했어요. 이건 3년전 론칭한 카페24랑 비슷한 ‘샵바이(shop by)’의 기업형 버전이에요. ‘샵바이 프로’는 클라우드 쇼핑몰로 중소기업 및 브랜드 기업에 가장 최적화되어 있어, 기업들이 쇼핑몰 구축 시 각자의 비즈니스 모델에 따른 맞춤형 쇼핑몰 개발이 가능하고, 오픈 이후에도 필요한 부분만 빠르게 수정할 수 있다는 군요.
- ‘기술장터’ 연 네이버…중소상공인 ‘첨단기술’ 진입장벽 없앤다 : 네이버가 ‘커머스솔루션마켓’ 베타서비스를 출시했어요. 마치 카페24나 Shopify의 앱스토어 같은 역할을 하는 장터입니다. 현재는 네이버가 올려놓은 10개의 앱이 있는데, 곧 써드파티 앱도 등록된다고 해요. 지금 올라와 있는 앱으로는 AI(인공지능) 타깃팅과 AI 메시지 생성 기능이 탑재된 ‘클로바 메시지마케팅’ 솔루션, 고객문의를 분석해 응대하는 ‘클로바 라이브챗’ 솔루션 등이에요.
- 네이버, ‘글로벌 당근마켓’ 만들까 :네이버가일본에서 운영 중인 의류·액세서리 전문 리셀마켓인 빈티지시티를 국가 간 거래 플랫폼으로 확장한다네요.빈티지시티는 일본 최초의 빈티지 전문 이커머스 커뮤니티로, 지난 2020년 12월 첫 선을 보였어요. 앞서 네이버는 지난해 2월 ‘스페인 당근마켓’으로 불리는 온라인 중고거래 플랫폼 왈라팝에 1550억원을 투자했고 프랑스 최대 명품 중고거래 플랫폼인 베스티에르콜렉티브에도 투자한 바 있어요.
- 네이버 ‘크림’ 인기 못 당하네…기업가치 4조 ‘스탁엑스’의 굴욕 : 중고 운동화 거래 플랫폼에서도 네이버가 승자인듯 해요. 밀레니얼+Z세대(MZ) 인기를 바탕으로 연일 덩치를 불리고 있는 네이버 ‘크림’이 경쟁 업체와 격차를 확고히 벌리고 있다네요. 21일 대학내일20대연구소가 발간한 ‘MZ세대의 명품신발에 대한 인식’ 보고서에 따르면, MZ세대의 선호도가 가장 높은 리셀 플랫폼은 크림으로 조사됐어요.
중고시장, 주요 플레이어와 뉴페이스들
- 당근마켓·번개장터·중고나라, “20조 시장 선점 전쟁” : 하나금융연구소에 따르면 2020년 국내 중고시장 규모는 20조 원으로 2008년 4조 원에 비해 5배나 증가했어요. 특히 국내 중고거래 플랫폼 ‘빅3’로 불리는 당근마켓, 번개장터, 중고나라가 나날이 몸집을 키우고 있어요. 당근마켓은 지난해 8월 1789억 원 규모 시리즈D 투자를 유치했고, 얼마 전 번개장터도 총 820억 원 규모 투자유치를 마무리했어요.
- 투웰코퍼레이션 ‘판다헤이’, “중고 옷도 픽업, 폐의류 줄이는 첫걸음이죠” : 중고 의류 리사이클링 스타트업 투웰코퍼레이션의 ‘판다헤이’란 서비스 소개 기사예요.이 서비스는 수거를 신청하면 집 앞에 전용 가방 ‘픽업 백’을 놓아두고 신청자가 옷을 넣은 후 가방을 다시 가져가는 비대면 직접 수거 방식이에요. 보통은 ThredUp처럼 택배수거 방식이지요? 현재 회원 수는 1만 명을 웃돌고 누적 수거 물량은 140여 톤에 이르러요. 하루 평균 수거량은 20건 정도로 지금까지 재판매된 옷은 4000여 벌이라고 합니다.
- 환경에게도, 시민에게도 고마운 ‘두 번째 옷장’ : 경기 남양주시가 환경혁신의 일환으로 추진 중인 두 번째 옷장 사업에서 파생된 ‘키즈 두 번째 옷장’이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해요. 두 번째 옷장’ 사업은 버려지는 멀쩡한 의류를 필요한 시민들에게 무상 제공하는데요. 이번 설 명절을 앞두고 키즈 두 번째 옷장 1·2호점과 특별점 2곳에서 진행된 영유아 한복 나눔 이벤트에는 수백 명의 시민이 몰려 준비된 한복 200여벌이 1시간여 만에 소진되기도 했다는 군요. 차후 5호점까지 늘릴 계획이에요.
패션시장의 화두는 자체 ‘소재’ 개발
- 패션업계, 강추위에 겨울 매출 ‘기지개’…다시 불붙은 소재 경쟁 : 패션기업들이 자체 소재 개발에 한창입니다. 영원아웃도어 노스페이스는 페트병 재활용 원단으로 만든 K-에코 플리스 컬렉션을 판매했어요. 아디다스도 ‘폴라 폴리스’ 소재의 앞면과 발수 처리된 ‘우븐’ 소재의 뒷면으로 2가지 스타일링이 가능한 ‘미드나잇 플리스’를 선보였구요. K2는 압축 기술 특허를 받은 씬다운 기술을 적용한 ‘씬에어 패딩 슈즈’ 2종을 내놓았어요.
- “원단 개발부터 스마트 기술까지”…패션업계, ‘기술력’이 경쟁력 가른다 : 또다른 브랜드들의 소식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애슬레저 브랜드 뮬라는 시그니처 원단 ‘노블럭스’를 비롯해 고강도 운동을 위한 ‘네오플렉스’, 더 가볍고 착 붙는 신소재 원단 ‘뮤즈’ 등을 꾸준히 선보이고 있구요. 코오롱인더스트리의 남성복 ‘커스텀멜로우’는 지난해 항균 원단을 사용한 ‘프리커’(FREEKER) 컬렉션을 출시했어요. 프리커 컬렉션은 항균 원사인 ‘큐프러스’(Q-PLUS)를 사용하고 있어요. 또 아웃도어 브랜드 K2는 탈부착형 발열 패드를 적용한 스마트 발열 제품군 ‘히트360 시리즈’를 선보였답니다. 나노 인쇄기술이 접목된 충전식 발열 패드를 제품 안감의 포켓에 넣은 후, 보조배터리 및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발열 기능을 작동시키면 최대10시간까지 발열이 가능하며 온도조절도 4단계로 가능하다는 군요.

흥미진진 스타트업들
- 새로 태어난 빈집의 ‘쇼룸’ 전략 by 다자요 : 다자요는 전국 5개 지자체 내 50개 집에 한해서만 빈집을 개조, 숙박을 할 수 있도록 서비스하는 스타트업이에요. 최근 규제 때문에 영업에 애로를 겪었는데요. 다자요는 최근 흥미로운 ‘쇼룸 전략’을 선택하며 추가적인 비즈니스를 모색하고 있어요. 즉, 숙박객은 다자요의 숙소에서 머무르면서 여러 가전이나 가구를 체험하게 됩니다. 다자요가 하려는 일 중 하나는 그 경험을 커머스로 잇는 것이라는 군요.
- 화장품 체험 플랫폼 ‘ET’ 위생 높이고 실패 줄이고 : 클루메틱은 화장품 영역과 관련된 모든 곳에 단서를 IT로 해결해 보고자 만든 카이스트 Beauty Tech Startup이라고 해요. 이들이 개발한 서비스 ‘ET’는 기초화장품 브랜드들의 제품을 고객이 체험할 수 있는 ‘비대면 체험 마케팅 플랫폼’인데요.지난해 하반기 진행한 베타서비스에 하루 신청자가 1,500명에 달하는 등 호응을 얻고 있다고 합니다.
- 맞춤형 화장품 발란스(BALANX), 1달간 샘플 체험 행사 : 맞춤형 화장품 발란스(BALANX)가 28일부터 한달간 샘플 무료 체험 행사를 진행 중이에요. 이 브랜드는 각 고객에게 커스트마이징된 스킨케어 제품을 판매하는데요. 먼저 고객들이 해당 프로모션을 통해 배송비만 지불하면 5일 동안 사용할 수 있는 로션 & 에센스 샘플을 무료로 받아볼 수 있어요. 피부 진단 후 맞춤형 화장품을 구매할 시 사용할 수 있는 할인 쿠폰도 제공받을 수 있다네요.
주목할 만한 M&A
- ‘허닭’ 삼키더니 업계 2위도 꿀꺽…”밀키트 시장 공룡 온다” : 국내 ‘밀키트(Meal Kit)’ 1위 업체인 프레시지가 2위 업체인 테이스티나인과 약 1000억원 규모의 인수합병(M&A) 계약을 체결했다고 합니다. 프레시지로선 지난해 11월 건강·특수식 업체인 ‘닥터키친’, 올 들어 간편식 업체 ‘허닭’, 물류업체인 ‘라인물류시스템’에 이은 네 번째 M&A예요.
- 베인캐피탈, ‘K-뷰티’ 시장 공략…헬스케어 기업 잇단 인수 : 글로벌 사모펀드(PEF)인 베인캐피탈이 ‘K-뷰티’의 글로벌 시장 공략을 위해 잇단 인수합병(M&A)에 나서고 있어요. 지난 2016년 ‘카버코리아’ 인수, 2017년 ‘휴젤’ 인수 이후 5년여 만에 슈링크로 유명한 ‘클래시스’도 인수한다고 합니다.
- [단독]카카오모빌리티, 오늘의픽업 인수…중소 커머스 라스트마일 지원 : 카카오모빌리티가 당일·새벽배송 스타트업 오늘의픽업을 인수해요. 오늘의픽업은 ‘기업간거래(B2B) 당일·새벽배송 전문 스타트업’으로 공유형 택배 물류 센터와 플렉스 라이더 등을 기반으로 빠른 배송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체인데요. 이 거래로 카카오 모빌리티는 중소형 커머스사에게도 당일배송 서비스를 지원하겠다는 복안이에요.
- 롯데지주, 미니스톱 인수… 퀵커머스 대표 ‘GS 25’ 떨고 있니 : 롯데그룹 지주사 롯데지주가 한국미니스톱(이하 미니스톱)을 인수하네요. 이렇게 되면 퀵커머스 사업 선두주자인 GS25와의 경쟁에 관심이 갈 수 밖에 없어요. 롯데는 이번 인수를 두고 “퀵커머스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는 유통시장에서 미니스톱의 2600여개 점포와 12개의 물류센터를 확보해 단기간 내 고객과의 최접점 거점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주목할 만한 브랜드
- 티몬, ‘커머스 크리에이터’ 키운다… 인플루언서 PB 론칭 : 티몬이 유명 인플루언서와 협업하며 ‘커머스 크리에이터’ 육성에 속도를 낸다. 팔로워 300만명이 넘는 인플루언서 ‘레미니씬’이 기획한 신상품 ‘젤리씬’은 레미니씬이 상품기획부터 맛과 성분, 포장 디자인은 물론 HACCP(해썹) 인증을 받은 생산공장까지 섭외하는 등 제작에 참여한 제품으로 티몬이 자사 라이브채널에서 공개한다. 젤리씬 론칭 라이브방송에는 유튜버 ‘남욱’ 등이 출연한다. 레미니씬이 소속된 두호컴퍼니의 인플루언서도 홍보에 참여한다. 티몬은 두호컴퍼니의 인플루언서와 다양한 자체 브랜드 제품을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 2021년 홈쇼핑 화장품 최강자, ‘가히’ vs ‘AHC’ : 2021년 TV홈쇼핑은 가히 ‘가히’ 돌풍이라고 할 만해요. 배우 김고은을 모델로 공중파 TV CF를 비롯해 매우 공격적인 홍보 마케팅으로 순식간에 소비자들에게 브랜드를 각인시킨 가히는 홈쇼핑 채널에서도 데뷔하자마자 선두권으로 치솟아 오르며 여전한 최강자 AHC와 어깨를 나란히 했어요. 가히와 AHC 다음으로 역시 슈퍼 스테디셀러인 AGE 20’s와 센텔리안24가 뒤를 받치면서 상위 그룹을 형성했습니다.


오늘 준비한 소식은 여기까지입니다.
저는 다음 주에 또 새로운 이야기로 찾아올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