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땡겨팔기'가 하나의 대세가 되고 있어요. "미래의 매출을 땡겨 지금 받는다"는 발상,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지난 연말연시에, 저는 한국의 스타트업 퍼블리와 아웃스탠딩에서 3년짜리 멤버십을 판매하는 걸 보았답니다. 3년치 구독료에는 큰 할인이 따라 붙죠. 이렇게 큰 할인을 하고 지금 현금을 땡긴다는 것이 기업에겐 어떤 의미가 있을까요?
이런 땡겨팔기를 하는 곳은 하나둘이 아니에요. 일본의 JAL 항공은 지금 어쩌고 있냐면요. 일본 국내선 항공권을 6,600엔 균일가에 미리 땡겨 파는 프로모션을 하고 있어요. 4월 21-22일 사이에는 5월 11-31일 운행 노선 전체를 이 가격으로 프로모션했답니다.
"국내외 여행 수요 환기를 목적으로 하는 'JAL 스마일 캠페인'입니다"라고 하면서요.
보통 항공권 가격이란 수요에 따라 변동이 생기지요? 저렴해졌다 비싸졌다.. 다이나믹 프라이싱이 작동하기 마련인데요. 이 6,600엔이란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