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아웃도어 붐은 끝나가는 걸까요? #스노우피크 주식 가치가 지난해 60% 추락하면서 결국 비상장화를 선택했어요. #워크맨 도 주식 가치가 지난해 30% 추락했는데요.두 기업 모두 지난해 거의 급정거하는 격변을 맞았어요. 속사정을 들여다봅니다.
일본에서 수년 동안 가장 큰 성공 사례로 언급되었던 두 브랜드가 최근 충격적인 실적을 발표하면서 업계가 술렁이고 있어요.
주인공은 바로 '워크맨'과 '스노우피크'랍니다.
먼저 스노우피크는 2월 13일 2023년 통계 결산을 발표했는데요 매출액은 전년비 16.4% 감소한 257억 2800만 엔이었고 영업이익은 74.3% 감소한 9억 4300만 엔이었어요. 더 충격적인 건 순이익이었는데요. 순이익은 고작 100만 엔에 불과해 전년비 99.9%가 감소하는 기이한 결과를 보여주었어요.
2022년 연매출은 307억 7300만 엔으로 사상 최고의 매출이었고, 당시만 해도 17년 연속으로 매출 성장을 기록하고 있었어요. 단 1년 사이에 전혀 다른 상황이 벌어진 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