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쿠텐 그룹이 지난달 말 '2024년 신생활을 위한 트렌드 예측'이란 보고서를 발매했어요.
라쿠텐에선 인테리어나 일용품 잡화, 가전을 포함한 약 150만점을 '신생활 관련 상품'으로 취급하고 있다고 해요. 2019년부터 2023년까지 라쿠텐 내의 신생활 관련 상품의 유통 총액은 약 2.4배로 성장 중이라는 군요.
2024년에는 '레이와 타이파 상품(令和タイパ商品)', '인플레이션 대응 소비', '인테리어 AR 기능', '재난 대비 용품 점검'의 4가지가 주요 트렌드가 될 것이라 예측했어요.
먼저 레이와 타이파 상품이란 무엇인가 함 볼께요.
레이와는 현재의 일본 연호를 말해요. 2019년 부터가 나루히토 천황 시대, 즉 레이와 시대니까, 레이와란 말이 앞에 붙은 건 '요즘'을 강조하기 위해 붙은 거죠. 그리고 '타이파'란 말은 일본에선 '시성비(時性比)'에 해당하는 말이에요. 즉, 레이와 타이파 상품이란 시간과 노력을 최대한 절약하려는 젊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