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공간이 '건축적으로 아름다운가'와, '훌륭한 리테일 공간인가'란 질문은 별개의 것이에요. 일본의 도시재생 프로젝트 중 하나인 #센로가이 플젝의 리테일 상점 #리로드 는 이 두 질문이 상충하는 공간이죠. 건축적으로 멋지지만 몹쓸 리테일 공간. 이런 거 지어놓으면 바꾸지도 못합니다…#리테일을멋으로건축하면안되는이유 를 새겨보자구요.
안냐세요~ 상쾌한 아침입니다!
오늘은 '공간'에 대한 이야기예요. 우린 종종 어떤 점포가 런칭/리뉴얼 했다거나 어떤 공간이 새로 오픈해 화제가 되었다는 소식을 들어요. 그리고 방문해 보면 늘 감각적인 모던 디자인의 공간이 우릴 기다리고 있고, 그중 몇몇은 이미 유명 디자인 상도 탔다고 하죠.
첨엔 사람들이 바글바글한 것이.. '오오 리뉴얼의 성과가 있었구나!'라며 감탄하게 되는데요. 시간이 지나면 얘기가 쫌 달라지는 것이.. 한 6달 후나 1년 뒤에 재방문해보면 잘 유지하는 곳들도 있지만 뭔가 처음과는 사뭇 다른 곳들도 많답니다.
"그땐 바글바글하더니 뭔가 겁나 썰렁해졌네...?" 싶은 곳들이 제법 있는 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