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몰토픽 이에요~요즘 #스타벅스 의 #Web3플랜 이 착착 진행되고 있는 듯요.한달 전엔 #Bakkt 를 도입해 크립토결제를 받더니요.한달 뒤에는 #NFT 를 출시할 거랍니다.
스타벅스는 다음 달 투자자의 날 행사에서 커피를 주제로 한 NFT 및 web3 플랜을 공개한다지요?
4월에 노조 문제를 잠재우겠다며 돌아온 하워드 슐츠가 이달 초 ‘내가 담달에 web3 계획 말해주마!’라공언한 바 있는데요. 이 웹3 플랜은 스타벅스 리워드 프로그램하고 연동될 예정이에요.
슐츠는 integrating our digital Starbucks Rewards ecosystem with Starbucks-branded digital collectibles’ 란표현을 썼어요. 즉, 기존의 스벅 리워드 시스템하고 스타벅스의 디지털 콜렉터블이 통합될 거라구요.
보통 우리가 (요번엔 좀 문제가 있었지만) 한정판 스타벅스 굿즈가 나오면 환장하잖아요? 만약 이런 굿즈가 디지털 콜렉터블, 즉, NFT라면 어떨까요?
“This will create an entirely new set of digital network effects that will attract new customers and be accretive to existing customers in our core retail stores”
“이는 새로운 고객을 유치하고 핵심 소매점의 기존 고객을 끌어들이는 완전히 새로운 디지털 네트워크 효과 세트를 만들 것입니다.” 라는 게 슐츠 할아버님의 말씀!
한편, 스타벅스는 지난달부터 Bakkt 앱을 통해 코인 결제를 받기 시작했어요. 이 Bakkt는 또 스벅이 관여해서 만든 기업이쥬?
Bakkt는 비트코인 결제 앱으로 유명하지만, 태어날 때 입에 금수저 물고 태어난 디지털 자산관리 솔루션으로 각종 브랜드들의 포인트, 항공사 마일리지, 암호화폐, 기프트 카드 등을 한번에 관리하는 앱이에요. 즉, 앱안에서 아시아나 마일리지로 코인을 살 수 있어요. ICE, Microsoft, Starbucks 등이 초기 주주죠. 지금은 SPAC 상장했구요.
이 Bakkt기가 스벅 생태계로 들어왔다는 건 어마무시한 일이랍니다… ㅋㅋㅋ 스벅앱에는 2020년 기준으로 20억 달러 예치금이 확보되어 있어요. 이건 미국 왠만한 은행 맞먹는 예치금이에요.
아니.. 이돈을 굴리기만 해도 콩고물이 얼마나 묻을 것인가를 생각하면 스벅이 금융기업이 되는 짜릿한 상상을 하게 되는 건 저 뿐이 아닐 건데요. 실제로 한국의 스벅도 선불 충전금이 지난해에만 3402억원으로 중형 저축은행 규모예요…ㅋㅋㅋㅋ
이제 Bakkt가 붙는다는 건 스벅 리워드로 온갖 것들을 결제할 수 있단 얘기가 돼요. 항공사 마일리지도 사고, 다른 브랜드 포인트로도 전환하고, 코인도 살 수 있으니까요. 이런 시대가 열리면 스벅페이가 삼성페이나 카카오페이가 되는 데 걸리는 시간은 오래 걸리지 않겠죠. 어쩌면 애플페이랑 글로벌에선 맞장뜨게 될지도요.
아울러 스벅이 NFT를 출시하면, Bakkt와 연동된 리테일들의 고객들은 그 리테일 포인트로 스벅 NFT를 구매할 수 있게 된단 이야기지요? 이건 말이죠. Opensea가 필요없는 새로운 생태계에요. 코인 월렛 필요없이 포인트로 살 수 있는 거라서 복잡한 블록체인 송금과정을 거치지 않아도 되는 신세계가 열릴 수 있어요.
그러나.. ㅋㅋㅋ 아직 다음달은 오지 않았으니..
많은 기대감들이 있지만.. 9월의 투자자의 날에 과연 스벅이 어떤 그림을 들고 나오는지 함 지켜보자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