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날씨가 주말에 또 갑자기 추워졌네요. 이제 일주일 뒤면 4대 여성복 패션위크가 다시 한창일 시점인데요. 어쩐지 예전처럼 들뜬 분위기는 아닐지도 모르겠어요. 디자이너들이 너도 나도 패션위크를 떠나는 움직임이 포착되고 있답니다. 한국도 조금 있으면 서울 컬렉션이 시작될텐데요. 과연 ‘쇼’라는 시스템의 현재는 무엇인지 짚어볼 시점인 듯 해요. 오늘은 쇼를 떠나는 디자이너들의 이야기랍니다. 먼저 지난주에 알렉산더왕은 이번 뉴욕컬렉션을 끝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