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90으로의 복고가 대세가 되면서, 당시 유행하던 블리치드(Bleached) 데님이 인기를 모으고 있어요. 몇시즌 전부터 디자이너들은 꾸준히 블리치드 스타일을 선보였는데요. 2019년 리조트 컬렉션도 예외는 아니었습니다. 리조트 컬렉션에 나타난 블리치드 데님을 모아보았습니다.
[IT GRAPHIC] 카툰,동심(童心)과 ANIME
#2019춘하 #남성패션위크 트렌드에요. 이번 시즌에는 유난히 #카툰 과 #아니메 그래픽이 돋보였답니다. 두 가지 트렌드를 한번 생각해봐야 할 듯 해요. 어떤 이야기인지 한번 들어볼까요? 저는 데일리트렌드에서 최근 트렌드가 점점 아이같은(Child-like) 어른의 모습을 그리는 경향이 있다고 몇번 말씀드린 바 있어요. 아동용품 코너에서나 볼 법한 가방과 구두가 성인여성용으로 출시되거나(여기 클릭) 어린 시절의 향수를 자극하는 크레욜라 뷰티 제품들(여기 클릭)이 등장하는 가 하면, MM6같은 브랜드는 아예…
컬러 트렌드, RETRO BRIGHT
요즘 가장 핫한 팔레트 중 하나는 #RetroBrights. 패션은 물론이고 마케팅에서도 대세가 되고 있는 컬러에요. 어떤 브랜드들이 #복고 #달콤 #발랄 한 팔레트에 빠져있는지 한번 알아보자구요~ 스트리트웨어의 컬러트렌드는 점점 더 양분되고 있어요. 한쪽에선 블랙위주의 심플한 캐주얼이 여전히 사랑받는가 하면, 다른 한쪽에선 밝고 즐거운 팔레트가 60년대부터 80년대까지 이어지는 경쾌한 팝아트풍으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유혹하죠. 남성복 디자이너 Todd Snyder는 이번 봄, Champion과의 콜라보레이션으로 복고풍의 컬러풀한…
80-90 트렌드, 다시 모던해진 수영복
얼마 전에 캘빈클라인에서 새로운 수영복 라인을 출시했어요. 그리고 그 라인은 출시되자 마자 화제가 됐죠. 요 몇년 동안 해변이나 풀사이드에서 가장 핫했던 수영복은 아무래도 섹시한 비키니류였는데, 캘빈클라인이 제안하는 수영복은 그동안의 흐름과는 거리가 멀어보였거든요. 대신 우리로 하여금 80-90년대의 기억으로 날아가게 만들었죠. HYPEBAE에서는 캘빈클라인이 모던한 라운지풍의 ‘풀사이드’용 스윔웨어를 내어놓았다고 기사를 썼죠. 아닌게 아니라 새로 선보인 캘빈클라인의 수영복은 해변에서…
18FW 트렌드설명회THEME3. CONFIDENT LADIES
오늘은 계속해서 2018 추동 컬렉션 트렌드 설명회 ZEITGEIST 2부 업데이트를 이어가겠습니다. 2부에서는 크게 4개의 주제를 통해 유망 스타일들을 소개했는데요. 그 중 세번째 테마인 CONFIDENT LADIES 정리입니다. 점점 더 자신감넘치는 여성상이 이상향이 되어가면서, 2018년의 여성은 80년대가 추구했던 여성과 조우하는 바가 깊어요. 넓은 어깨의 파워숄더 수트를 입은 지성적인 여성, 그리고 화려하고 대담한, 무대의상같은 옷들도 기꺼이 소화할 수…
[화보]2018프리폴,더블 브레스트
최근 서양에서 MeToo 운동이 심상치 않게 번지기 시작하면서, 더 강하고 자신감넘치는 여성상이 아름다운 이상형으로 떠오르고 있어요. 그 때문인지 이번 프리폴에서는 예전과는 다른 형태감의 아우터가 주목됩니다. 뚜렷하게 각진 파워 숄더에 더블 브레스트로 더 강인한 느낌을 주는 스타일들이랄까요? 유독 많아진 더블 브레스트, 오늘 그 화보를 모아보았습니다. 아울러 매니시 수트에도 더블 브레스트들이 유독 늘었는데요. 쉬크한 90년대풍의 루즈 핏와이드…
BOB MACKIE 인스피레이션
안녕하세요? 상쾌한 아침입니다. 바로 얼마 전 저는 ‘어글리쉬크’란 트렌드에 대해 여러분과 이야기를 나눈 적이 있었는데요. 그 어글리쉬크 트렌드의 사례로 가장 많이 언급되는 패션쇼 중 하나는 바로 2018 춘하의 구찌 컬렉션이었어요. 지난 2018춘하 구찌 쇼는 “엘튼존 인스피레이션”으로 유명했죠. 엘튼존이 그의 전성기였던 80년대에 입던 무대의상에서 영감을 얻은 컬렉션이었거든요. 그런데 실제 스타일을 보면 말이 영감이지, 거의 재현에 다를…
DAPPER DAN,구찌와의 멋진 화해
안녕하세요? 오늘은 흥미로운 이야기 하나를 전해드릴까 해요. 올 초 Gucci가 Dapper Dan이란 디자이너의 옷을 도용했다고 언론이 떠들썩했었던사건, 혹시 기억나시나요? 이 사건은 여러 면에서 의미가 깊은 사건이었어요. 사실 Jeremy Scott같은 디자이너는 거리의 디자이너라 불리는 스트리트 패션 디자이너나 인디 아티스트들의 그래픽을 함부로 갖다 썼다가 말썽이 많이 됐었죠. 유명 디자이너들은 자신들이 거리에서 영감을 얻었다고 하는 것들이, 실제로는 거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