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니커즈는 이제 스트리트 패션을 결정짓는 가장 중요한 아이템이 되었습니다. 패셔니스타들이 가장 관심을 갖는 아이템은 데님이나 티셔츠, 치노 팬츠 등의 전통적인 어패럴이 아닌, ‘신발’이 되었다는 건데요. 그만큼이나 해마다 출시되는 스니커즈의 디자인은 매우 다이나믹하게 변하고 있습니다. 2018년 춘하에는 작년부터 이어져 오는 발렌시아가(Balenciaga)풍의 마운티니어링(Mountaineering) 스타일의 컬러풀한 스니커즈, 또 흰색의 심플한 스니커즈를 의미하는 메디컬 스니커즈(Medical Sneakers: 병원 간호사, 의사들이 신는…
[화보]2018 SS셔츠 베리에이션
셔츠는 2017 춘하에도 가장 돋보였던 아이템 중 하나였어요. 오버사이즈 슬리브나 오프킬터(Off-Kilter: 삐딱한이란 뜻으로 주로 해체적인 디자인을 오프킬터 스타일이라고 많이 부릅니다) 디자인의 셔츠는 아직도 소비자들의 마음을 사로잡는 스타일들입니다. 2018년 춘하에도 다양한 셔츠 변형물들이 등장해 눈길을 끌었는데요. 오늘 그 화보를 모아보았습니다. 한편, 꼼므데가르송(Comme des Garcon)에서는 별도의 셔츠 라인을 따로 두어 운영 중이죠. Comme des Garcon Shirts의 경우…
모노그램의 부활
오늘 두번째 이야기는 모노그램(Monogram)의 부활이에요. 한 때 유행하던 로고 자카드 기억 나시나요? 1990년무렵, 전 세계에 이른바 명품 바람이 몰아치기 시작하던 시절, 가장 주목받던 아이템들은 바로 한 눈에 브랜드를 알아 볼 수 있는 로고자카드 제품들이었답니다. 바로 요런 것들요. 이 유행은 아주 길게 갔었답니다. 2000년 무렵엔 한국에서도 보편화되서, 여러 브랜드에서 자기만의 로고자카드를 선보여 히트시키기도 했어요. 당시 신규런칭 브랜드였던 BNX는 특히…
레드부츠에서 핑크부츠로
안녕하세요? 상쾌한 아침입니다~ 지금 해외에선 레드 부츠의 인기가 심상치 않아요. 지난 11월 11일 보그지에는 “쇼킹 레드 슈즈가 지루한 가을 패션에 해독제가 되주고 있다”란 기사를 내보냈죠. 많은 셀레브리티들이 레드부츠를 신고 거리를 활보하는 모습이 눈에 띄고 있거든요. 또 영국에선 Primark의 아래의 레드부츠가 없어서 못팔 지경이에요. When you only buy pair of red boots from @primark but you hea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