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니커즈는 이제 스트리트 패션을 결정짓는 가장 중요한 아이템이 되었습니다. 패셔니스타들이 가장 관심을 갖는 아이템은 데님이나 티셔츠, 치노 팬츠 등의 전통적인 어패럴이 아닌, ‘신발’이 되었다는 건데요. 그만큼이나 해마다 출시되는 스니커즈의 디자인은 매우 다이나믹하게 변하고 있습니다. 2018년 춘하에는 작년부터 이어져 오는 발렌시아가(Balenciaga)풍의 마운티니어링(Mountaineering) 스타일의 컬러풀한 스니커즈, 또 흰색의 심플한 스니커즈를 의미하는 메디컬 스니커즈(Medical Sneakers: 병원 간호사, 의사들이 신는…
[화보] 사각스티커형 그래픽
최근 가장 인기를 모으고 있는 그래픽들은 하나같이 지오메트릭한 형태와 영문 레터를 활용한 모던 그래픽 들이죠. 그 중에서도 점차 인기를 모으고 있는 스타일이 ‘사각형의 스티커’를 닮은 사진이나 라벨을 부착하는 겁니다. 이건 마치 우리가 인터넷에서 블로그를 포스팅할 때, 이미지를 삽입한 것과 같은 모양으로 티셔츠에 그래픽이 들어간다고 할까요? 과연 사각형 스티커 스타일의 그래픽이란 어떤 것들인지 화보로 모아보았습니다.
[화보]2018 SS 아노락 모음
워커(Worker)팬츠의 부상
안녕하세요? 오늘은 ‘바지’이야기를 좀 해볼께요. 한 10여년쯤 전 유행했던 카고(Cargo) 팬츠 아시죠? 주머니가 많이 붙어있는 바지들요. 이는 화물(Cargo) 운송업자들이 입던 바지에서 비롯된 말인데, 당시엔 배기 팬츠나 스키니 팬츠 형태로 인기를 모았었어요. 2010년의 디자인들을 한번 볼까요? 당시의 이 트렌드는 “밀리터리 트렌드(Military Trend)”의 연장선이었답니다. 그래서 이름은 화물(Carco), 즉 화물바지이지만, 실제로는 군복바지를 응용한 스타일이 많았죠. 이 카고 팬츠가 요즘…
모노그램의 부활
오늘 두번째 이야기는 모노그램(Monogram)의 부활이에요. 한 때 유행하던 로고 자카드 기억 나시나요? 1990년무렵, 전 세계에 이른바 명품 바람이 몰아치기 시작하던 시절, 가장 주목받던 아이템들은 바로 한 눈에 브랜드를 알아 볼 수 있는 로고자카드 제품들이었답니다. 바로 요런 것들요. 이 유행은 아주 길게 갔었답니다. 2000년 무렵엔 한국에서도 보편화되서, 여러 브랜드에서 자기만의 로고자카드를 선보여 히트시키기도 했어요. 당시 신규런칭 브랜드였던 BNX는 특히…
레드부츠에서 핑크부츠로
안녕하세요? 상쾌한 아침입니다~ 지금 해외에선 레드 부츠의 인기가 심상치 않아요. 지난 11월 11일 보그지에는 “쇼킹 레드 슈즈가 지루한 가을 패션에 해독제가 되주고 있다”란 기사를 내보냈죠. 많은 셀레브리티들이 레드부츠를 신고 거리를 활보하는 모습이 눈에 띄고 있거든요. 또 영국에선 Primark의 아래의 레드부츠가 없어서 못팔 지경이에요. When you only buy pair of red boots from @primark but you hea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