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티파니의 분위기는 훈훈합니다. 명품 기업들 중에는 구찌나 발렌시아가처럼 젊은 펑크적 감각을 도입해 밀레니얼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기업들도 있지만, 한편으로는 얼마전 파산보호신청을 한 깔뱅(Carven) 처럼 점점 젊은 층에게 잊혀져 가고 있는 브랜드도 있죠. 티파니도 실은 얼마전까지 잊혀지던 존재였어요. 작년말쯤 저는 티파니가 분투 중이라고 한번 말씀드린 바 있었는데요. 당시만 해도 새로운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Coach를 맡았던 리드 크라코프(Re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