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패션위크는 여러 면에서 정말 흥미로왔어요. 트렌드가 80-90년대를 향해 달려가면서도, 한쪽에선 또 70년대의 트렌드가 다시금 부상하는 모습도 보였답니다. 사실 지금의 시대는 모든 시대의 스타일들이 다 공존한다고 보는 게 맞아요. 프랑스의 영부인 마크롱 여사는 언제느 60년대풍의 루이비통 스타일을 입고 공식석상에 나타나죠. 그런가 하면 트럼프 여사는 또 50년대 스타일을 즐겨 입구요. 50-60년대 스타일들도 꾸준히 시장에선 사랑받는 가운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