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두번째 이야기는 모노그램(Monogram)의 부활이에요. 한 때 유행하던 로고 자카드 기억 나시나요? 1990년무렵, 전 세계에 이른바 명품 바람이 몰아치기 시작하던 시절, 가장 주목받던 아이템들은 바로 한 눈에 브랜드를 알아 볼 수 있는 로고자카드 제품들이었답니다. 바로 요런 것들요. 이 유행은 아주 길게 갔었답니다. 2000년 무렵엔 한국에서도 보편화되서, 여러 브랜드에서 자기만의 로고자카드를 선보여 히트시키기도 했어요. 당시 신규런칭 브랜드였던 BNX는 특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