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와 이번 주 내내 각종 패션 언론들이 가장 많이 쏟아 낸 기사 중 하나는 해리 왕자와 메간 마클의 결혼식에 관한 것이었어요. 패션이 몇몇 셀레브리티들의 파워에 좌우되기 시작한 게 어제 오늘의 일은 아니지만 메간 마클의 경우는 조금 다른 의미에서 패션계가 유난히 주목하는 셀레브리티가 되었답니다. 그녀는 모두 알다시피 이혼녀에요. 그리고 과거라면 영국왕실의 부인이 된다는 건 상상하기 어려운…
[화보]18FW잇아이템, 레트로 프래리 드레스(2)
[화보]18FW잇아이템, 레트로 프래리 드레스(1)
트렌드의 변화는 정말 흥미롭습니다. 2018년 추동 패션위크를 살펴보면, 한 쪽에선 80-90 무드가 크게 대두되는 시점에서, 또 한 쪽에선 70년대 스타일이 인기를 모으고 있어요. 특히 원피스에서는 60년대말부터 유행해서 80년대까지 그 인기를 이어갔던 프래리 드레스(Prairie Dress)들이 다양하게 등장해 눈길을 모읍니다. 60년대 히피풍의 스타일에서 80년대의 볼륨 소매로 낭만적은 멋을 더한 스타일까지 다양한 프래리 드레스들을 모아보았습니다.
[화보]2018프리폴,플리쎄 가운
2018 프리폴 컬렉션이 거의 마무리 되었어요. 기본적인 아이템들은 미리 모아서 화보로 알려드린바 있는데요. 오늘은 다른 트렌드를 하나 소개할께요. 바로 플리쎄(Plisse) 가운입니다. 보통 플리쎄는 ‘잔주름’의 통칭이에요. 원단에 가미하는 잔주름 가공(요루가공)도 플리쎄라 부르고, 우리가 셔링이라 부르는 디테일도 플리쎄로 통합니다. 지난해부터 인기를 모으고 있는 스모킹(Smocking)도 범주를 넓게 보면 플리쎄에 들어가죠. 플리쎄가 인기를 모으고 있다는 건, 더 풍성하고 리치한…
80년대풍 드레스가 뜬다
안녕하세요? 오늘은 2018 프리폴 컬렉션 소식입니다. 내년 가을에는 어떤 드레스가 인기를 모으게 될까요? 물론 언제나처럼 레이스 드레스, 니트 드레스, 플로럴 드레스들이 인기를 모으겠지만, 내년 가을엔 여기 새로운 출사표를 던지게 될 스타일들이 좀 있어요. 특히 주목되는 것은 80년대 풍 드레스랍니다. 과연 어떤 드레스들이 출시되었을까요? 이해를 돕기 위해 80년대의 이미지와 교차해서 보도록 할께요. 먼저 80년대에는 루즈한 로맨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