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atista에서 답답한 통계가 하나 나왔어요. 한국의 젊은이들의 높은 실업률에 관한 통계인데요.
찾아보니..점점 더 많은 한국의 젊은이들을 해외에서 일하게되면서 점점 한국은 더 많은 사람들을 ‘잃고’ 있다는 내용이었어요. 2018년 5,700 명이 넘는 사람들이 한국 정부의 해외 고용 프로그램에 참여했다네요. 그 숫자는 2013 년의 3 배를 넘었구요.
이 구직자의 3분의 1이 최근 몇 년간 심각한 노동력 부족을 겪고있는 일본으로 향하고 있다고 해요. 기타 인기있는 목적지는 미국, 싱가포르 및 호주랍니다.
이 통계에는 한국은 2018년에 97,000개의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했으며, 이는 금융 위기 이후로 가장 적다고 썼어요.
여기서 굉장한 아이러니. 한국의 중소기업은 젊은이들을 고용하지 못해서 난리인데 말이죠. 우리 중소기업도 이제 어디선가 인력을 수입해와야 할 거 같아요. 근데 인력 수출 프로그램만 있고 인력 수입 프로그램은 아직도 공장 생산직 쪽이니..
일자리 문제를 청년입장에서만 해결하니까 우리도 모자란데 인력수출을 하는 건 아닐까요? 청년복지도 중요하겠지만 한국이란 사회내에서의 일자리 문제는 기업입장에서도 돌아봐야 할 큰 문제예요.
제 생각엔 새로운 일자리를 정부가 억지로 창출하지 않아도 될 거 같아요. 기존에 구인난에 시달리는 중소기업들 문제만 해결한다면요. 일자리가 없는 게 아니라, 공무원이나 삼성일자리가 부족한 듯요. 해외일자리들이 정말 한국의 중소기업일자리보다 낫다는 건지 원..
수요와 공급을 매치메이킹하는 정책이 나왔으면 좋겠네요. 답답한 통계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