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료 #스몰토픽 이에요~
요즘 #유통 들이 너도나도 #광고 시장에 뛰어드네요.
#아마존 잘된단 소식에 #크로거 도 #타겟 도 뛰어들더니,
이제 #월마트 도 광고한대유~ 대체 뭔 광고를? 어떻게??
한국 속담에 꼴뚜기가 뛰면 망둥이도 뛴다는 얘기가 있쥬? 한국에선 이걸 비아냥 거리는 데 쓰지만, 그럼 안되는 거 같아요. 옆에서 꼴뚜기가 뛰고 있는데, 제대로 된 망둥이라면 자기도 함 뛰어봐야죠!
특히 요즘같은 대 변혁기에는 타인의 사업으로부터 빠르게 영감을 얻고 빠르게 시도해보는 게 중요해요.
지난해 가장 큰 뉴스 중 하나는 구글 광고 시장을 엉뚱하게 아마존이 잡아먹고 있단 거였어요…ㅋㅋㅋㅋ 이 빅뉴스는 여러 유통들에게 영감을 주었죠.
‘뭐야, 이거.. 우리도 고객 많은데 저거 해볼 수 있는 거였잖아?’ 함서요.
광고가 얼마나 남는 시장인가요..? 재고가 있기를 해.. 인건비가 들기를 해…그냥 업체들 원하는대로 노출해주면 돈이 따박따박 쌓이는 알짜 장사! 그동안 직접 생산하랴 물류하랴 판매하랴.. 노동에 찌든 리테일들에겐 정말 ‘저렇게 사는 애들은 월매나 좋을까..’싶은 꿈의 장사죠. ㅋㅋㅋㅋ
얼마 전 살짜쿵 월마트가 ‘나도 해볼 수 있다고 생각한다, 뭐..’ 요런 귀여운 발언을 한 적이 있었는데요. 헉.. 바로 현실로 훅치고 들어옵니다..?
월마트가 뉴욕에서 광고관련 행사를 여는데요. 이 행사에는 Procter & Gamble과 Coca Cola, Mattel과 NBC Universal, 그리고 최고의 광고 및 마케팅 회사에 이르는 수백 개의 기업들이 참석할 거라네요. 오오오.. 멀까나..?
CSA에선 ‘월마트가 풋내기 광고사업을 성장시키기 위해 발돋움하고 있습니다’라고 썼어요. ㅋㅋㅋ 전문가들은, 월마트의 빵빵한 고객 데이타를 통해 지금 타겟이랑 크로거가 하고 있는 광고사업이랑 유사한 걸 하지 않을까 내다보고 있어요. 이건 아마존이나 구글과 경쟁하는 개념이 아니고, 공생하는 개념이에요.
한편 우리의 아마존은 어쩌구 있을까나..? 아마존도 해보니까 광고 짭짤한 거 알았잖아요. 그놈의 돈들어가는 물류비도 안나가구요. 얘네도 더 잘해볼라고 최근 Sizmek이란 광고기술회사를 하나 사들였어요. 얘는 구글 광고 영역 중에서 아마존이 넘보기 어려운 로컬 광고 기능을 가진 애예요.
그럼 우리의 구글은 계속 이렇게 처발리고 있을까나..? 구글은 지금 아마존의 쇼핑 영역을 넘보고 있어요. 니가 내 땅 뺏음 나도 니 땅 뺐음 전략이죠. 얜 좀 복잡하니까 나중에 설명드릴께요.
암튼 광고시장은 점점 치열해지고 있답니다. 하핫 잼나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