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몰토픽 이에요.
올겨울 롱패딩 준비했다 허탈하셨든 분들 많으시죠?
워매애~..근데 잘 판곳들도 있다고 합니다아~
ㅋㅋㅋ 우리도 비법 좀 알아두자구요.
지난해 패딩 안팔려서 고생하신 분들 많으시쥬? 날씨가 안추워서 대신 우리 맴이 추웠던 이 겨울, 홀로 패딩을 잘 판 곳들이 있답니다.
제가 얼마 전 GS 홈쇼핑에 놀러갔었거든요.
GS 곽재우 상무님이랑은 참 어케 인연이 깊어요. ㅋㅋㅋ 제가 한 때 동아방송에서 패션&이슈란 코너를 했었던 거 아아주 잠깐 했었던 거 아무도 모르실 걸요..? ㅋㅋㅋㅋ 어우씨 쪽팔려..ㅋㅋㅋㅋ 상무님은 그 때 동아방송에서 계셨었죠. 그게 벌써 20년인가..?
암튼 오랜만에 상무님이랑 이런 저런 대화를 나누는데요. 롱패딩 얘기가 나온 거에요. 패션쪽은 일기 예보 믿었다가 바보 됐죠.. 뭐. 그나마 좀 팔았다는 곳들도 수익보다는 소진에 초점을 두었달까..
그런데 말입니다..? 홈쇼핑들은 잘 팔았다네요…헉..
일반적인 패션리테일에서는 옷이 제 시즌에 출시되어 때를 기다리잖아요. 날씨여, 추워져라~ 추워져라~ 추워져라~ 하면서요. 근데 그게 작년처럼 추워진대놓고.. 계속 안추워지고 배신때리면 어케되남유..? 기다렸던 옷들만 속상한 거죠.
근데 홈쇼핑의 큰 강점은 ‘선구매’를 잡는 거라고 해요. ‘올해 무지 추울 겁니다’라는 예측이 ‘그것이 아닌가벼’가 되기 전에..ㅋㅋㅋㅋ ‘아.. 이거 올해 춥다는 데 어쩌지’ 싶은 순간에 패딩을 편성한달까요..? 그렇게 가을에 이미 다 파신다네요. 에어컨을 봄에 파는 것처럼요.
타겟을 공략할 때, ‘날씨가 추워 진 다음에 사는 사람은 마지막 타겟’이라는 뼈때리는 얘기도 들었답니다.
그나저나 GS는 신사옥은 이날 첨 가봤는데 무지 이쁘대요? 근데.. 살짝 네이버 비슷해쪄여..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