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료#스몰토픽 이에요~
훔…. 지난해 마케팅계에서 젤 핫했던 #직원인플루언서 격나세유?
요즘 신기한 일이 이어지고 있어요.
직원인플루언서를 해고하는 기업도 있지 말입니다?
호오.. 이것 참… 트렌드가 너무 빨리 변하다보니.. 현실과의 속도차이가 만드는 뜻밖의 현상들이 생기네요.
지난해 마케팅 시장의 큰 화두였던 ‘직원 인플루언서’ 기억 나세요?
H&M 같은 경우도 이 시스템을 본격적으로 도입하고 마케팅 중이죠. 이 마케팅은 지금도 핫해서 자고 일어나면 하나 씩 직원 인플루언서를 도입하고 있는 회사들도 늘고 있구요.
바로 올해 8월에는 던킨도너츠에서 Crew Ambassadors 프로그램이라는 걸 시작했구요. Sephora에도 “Sephora Squad” 라고 부르는, TikTok에서 활동하는 사전 승인 된 직원 인플루언서 그룹이 이미 존재한답니다. 신기한 건 요즘은 직원 인플루언서 시스템이 대부분 틱톡에 둥지를 튼다는 거요..ㅋㅋㅋㅋ
그런데 말이죠.. 언제나 너무 혁신적인 트렌드는 안티트렌드를 동반하게 되는 법..최근들어서.. 이 인플루언서들을 자르고 있는 기업들도 하나 둘 생겨나고 있다고 해요.
페인트 소매업 체인 Sherwin-Williams는 최근 Tony Piloseno 라는 판매 직원을 해고했는데요. 이 친구가 자기 회사 페인트에 관한 틱톡을 올린 직후였죠.
움.. 이 친구는 사실 이 페인트회사에 아무런 인플루언서 시스템이 없었음에도 불구하고, 자기가 일하는 과정으로 스스로 바이럴을 일으키고 있는 대학생 알바였어요.
좌, 아래가 짤리게 된 그 문제의 틱톡이에요. 왜 짤렸는지 이해되시는 분, 손..?
회사가 그에게 전달한 해고사유는 “재산 시설 낭비”및 “회사 또는 회사를 심각하게 당황하게 하는 행위”를 포함하는 심각한 위법 행위….ㅋㅋㅋㅋㅋ 어우 멍미?
그런데 이 기업 뿐만이 아니라고 해요. Modern Retail에서는 Best Buy, Chick-Fil-A 및 심지어 Fresno Yosemite International Airport 까지도 직장에서 직원들이 TikToks를 게시 한 후 그들을 해고한 사례가 있었다고 해요.
사실 Chick-Fil-A 직원같은 경우는 포스팅이 살짝 얄미울 수 있었어요. “우리매장에선 이렇게 주문해야 핵이득” 뭐 이런 약간의 비기를 공유했거든요.ㅋㅋㅋ
근데.. 저 페인트 청년은 넘나 어이없네요. 그동안 이 친구로 인해 틱톡에선 회사도 모르는 사이 저 회사가 유명해지고 있었거든요. 그래도 하나 다행한 것은.. ㅋㅋㅋ 라이벌급 페인트회사에서 얼렁 저청년을 스카웃해 갔어요~ 세상은 살만 한 것!
암튼 누군가는 확산하려고 난리인 시스템이 누군가에겐 당황스럽고 얼렁 짤라버리지 않으면 안될 위험한 싹인 모양입니다..ㅋㅋㅋ
잘린 친구들의 공통점은 뭐냐면 회사가 인플루언서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지도 않은데 스스로 했다는 거요. 그러게 멍석 깔아주지 않았을 땐 뭐 할 필요없다니깐요.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