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료 #스몰토픽 이에요~~
요즘 #의류대여 시장이 다시 들썩이구 있쥬?
#HM 이 중국에서까지 의류대여를 시작한 건 충격이었어요.
이 참에 함 몰아볼까유? 의류대여! 누가 어쩌고 있었더라??
요즘 H&M이 뛰어든 이후로 핫해진 의류대여 시장, 오늘 누가 어쩌고 있는지 함 몰아보기 해볼까유?
먼저 이웃나라부터 훑어볼께유!
- 옆나라 일본에선 오래전부터 Aircloset이란 애가 잘되고 있었는데요. 최근들어 키테쿠(Kiteku)라는 새로운 컨셉의 의류대여 시스템이 등장했답니다.
- 또 다른 옆나라 중국에는 양대 강자가 있어요. 알리바바가 투자한 Y Closet도 유명하구요. 좀 비싼 거만 빌려주는 MsParis도 유명하다고 말씀드렸쥬? Ms Paris는 무려 700만명이 사용 중! 대애박!
우리나라는 프로젝트앤이 망했는데, 참 옆나라들은 잘만 되고 있어 신기한 의류대여. 그래도 역시 본고장은 미국이랍니다.
- 미국 최강자 Rent The Runway는 스타트업이라 쭘 삐걱대고 마진이 얇아서 미래가 불안한데요. 그래도 매년 성장하는 최고 강자임에는 틀림없어요. 얼마전 아동과 홈데코로 렌탈을 확장하고, 심지어 호텔과도 연계하는 등 사업을 넓혀가고 있어요. 이 호텔 연계사업이 짭짤한 게 말이죠.. 포장비가 안든다는 사실! ㅋㅋㅋㅋ
- 최근 미국에선 P2P 대여가 또 하나의 틈새대여로 등장하고 있어요. Tulerie가 그 1세대라면, 얼마전 ‘우리는 마진율 30%요~’하고 등장한 Wardrobe가 영리한 모델을 구축 중이죠.
- 더 흥미로운 건 패션 브랜드들이 스스로의 옷을 대여하기 시작했다는 거예요. Vince랑 Ann Tyler가 선두주자쥬? 얘네는 의류렌탈 대여 대행 스타트업을 통해 대여를 하고 있어 주목됐죠. 하긴 옷을 거두고 세탁하고 수선하고.. 이게 월매나 힘들어유? H&M의 COS도 중국에서는 전문 대여기업 Y closet이 대행해줄거라고 해요.
- 이밖에 빌려주는 옷이 초큼 특이한 애들이 어번아웃피터스의 Nuuly하고 H&M의 스톡홀름 매장이었죠. 과연 소비자가 뭘 빌려입을까나..? 하핫 이에 대한 브랜드간의 이견이랄까..
- 최근엔 백화점들 하나 둘 렌탈 사업에 뛰어들고 있다고 말씀드렸쥬? 노드스트롬은 렌트더런웨이 손잡았고, 블루밍데일즈는 직접 뛰어들었답니다.
그리고 제 맘에 드는 렌탈 사업이 2개 있어유? 하핫.
- 쥬얼리 렌탈 : 돈된답니다. 왜냐면 수선이 없고 부피가 작아 배송비 극저렴 ㅋㅋㅋ Rocksbox랑 Flont를 소개한 적 있쥬?
- 이게 중고거래인지 렌탈인지.. : 보통 구독사업의 핵심은 뭐나면 고객을 평생 붙잡아 둬서 CLV를 늘리는 거예요. 이게 대여인지.. 중고거래인지.. 애매모호하게 사람을 헷갈리게 만들면서 고객을 붙잡아두는 스타텁 Rovhi를 소개한 적 있어요. 형태는 중고거래인데.. 결국은 대여랄까유..?
한국에 프로젝트앤 참 아까와요. 얘네가 15만 회원을 확보했었단 거! 허허.. 근데 문제는 마진이죠. 이래서 사업은 아이디어보다 백엔드가 중요하답니다.. ㅠㅠㅠ
오늘 정리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