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료#스몰토픽 이에요~
워매.. #랄프로렌 이 뉴욕 플래그십 3년전에 닫은 거 알고 게시쥬..?
근데.. 지난 3년간 #임대료 는 계속 내고 있었다네요…ㅠㅠㅠㅠ
잘못하면 무서븐 게 부동산 장기렌트라니깐요..
워매.. 저 어제 신기한 거 알았잖아요. 랄프로렌이 메디슨가1원래 5번가로 적었쥬? 메디슨가라고 윤상진님이 수정주셨답니다아~ 감사해요!에 있는 럭셜 플래그십을 2017년에 닫은 거 아시쥬?
그런데.. 그 이후에도 계속해서 연간 2700만달러에 달하는 임대료와 재산세를 꼬박 꼬박 지불하고 있었다고 해요…. ㅠㅠㅠ 왜냐면 인수자가 없어서리….ㅠㅠㅠ
이번에 드디어 인수자를 찾았는데요. 그것도 랄프로렌을 대체해서 그 자리에 들어오는 게 아니고, 랄프로렌이 ‘전대’를 해주는 방식으로 들어오는 거랍니다. 주인공은 바로 Mango예요.
망고는 꿀조건으로 맨하탄에 매장을 갖게 됐는데요. 얘네는 랄프로렌이 내야 할 2,700만 달러의 연간 임대료 중 20% 미만인 연간 약 500만 달러의 가격으로 그 매장을 쓰고, 대신 팔리는 수익의 일정 부분을 수수료로 랄프로렌에게 주기로 했어요.
이 임대 계약이 랄프로렌이 2013년에 15년 계약으로 잡은 거니까, 2028년까지는 요 꿀조건으로 매장을 쓸 수 있는 거지요.
에고.. 머.. 거시기하게 됐지만, 어쩌나요. 지금처럼 계속 까이는 거보다는 어떻게라도 상쇄하는 게 맞을 듯요.
세부 계약은 잘 모르겠는데, 아마 랄프로렌도 상황을 볼 줄 아니까 설마 2028년까지 장기 전대 계약은 아닐 듯 해요. 요즘같은 데 미래 상황을 누가 어찌 안다고 장기 계약을 맺을 수 있을까요.
패션비즈니 익스프레스의 데이터에 따르면 3개월부터 9월 말까지 랄프로렌의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0% 감소한 11억 9000만달 러로 분석가들의 기대에 못미쳤어요.
암튼 이제 장기 부동산 계약을 함부로 맺기가 거시기한 시대가 됐습니다아~
5th Ave.가 아니고 Madison Ave.입니다.
워매애~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