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 오신 분들, 부디 가입이나 결제, 댓글 전에 꼭 읽어주세요~
요즘 대체 뭔 일인지…데일리트렌드 트래픽이 지나치게 급 늘어났어요. 광고도 안했는데 뭔일이래요.
물론, 방문해주신 모든 분들께 겁나 감사하고 있답니다.
그런데 말이죠.. 첨 오신 분들이 많다보니 생각못한 댓글, 메일, 챗봇 문의가 쯤 있어서 초큼 안내말씀드려요. 가입은 뭐 맘대로 하셔도 되는데, 결제 전에는 꼭 생각해보시고 결제해 주세요. 그러다 후회하네. 이 사람아…
이 사이트는 모두를 위한 사이트가 아녜요
이 사이트는 트렌드를 다루긴 하는데 General한 바운더리를 다루지 않아요. 주로 ‘유통+ 패션’ 포커스 랍니다. 그니까 아무리 기다려도 테슬라나 우버, 애플, 쌤승.. 기타 등등 소식은 잘 안나와요. 그런건 어쩌다 스몰토픽에 쓰는데요. 스몰토픽은 돈 안내도 볼 수 있는 거예요.
또 스타트업 소식을 많이 넣어 달란 분.. 움.. 너무 기다리지 마세요, 아셨쥬..?
국내 소식도 많이 다루지는 않아요. 제 사이트가 핵심정보는 다 유료라서요. 이미 좋은 무료 미디어들이 전하고 있는 양질의 소식을 반복하는 일이 없도록 조심하고 있어요.
대중적 견해를 다루지도 않아요. 이 사이트는 기업 입장에서의 전략에 대해 생각하고 쓰여지는 사이트예요. 송구합니다만 Management 파트도 직원입장에서 쓰여지지는 않아서 인정미 넘치는 얘기는 없답니다.
위의 것들은 안바뀔 것들이에요. 제 나이 어느 덧 50.. 아마 큰일이 없는 한 사이트가 다루는 바운더리와 시각이 바뀌진 않을 듯요.
이 사이트의 글은 원래 똥, 개, 처 많이 나와요
움.. 처음 오신 분들은 아마.. 이 사이트가 뭔 미디어 꼴을 하고 있어서 들어왔는데.. 저자란 양반이 말 끝마다 똥, 개, 처 소리를 해대고..ㅋㅋㅋ 거리고.. 그래서 놀라신 분들이 많으셨나봐요. 네.. 이해해요..
자.. 그럼 이제 제 입장도 한번 생각해볼까유?
전… 더 놀랐어라..?
3년간 똥, 개, 처를 자유로이 처쓰구 살았는데.. 그리고 말끝마다 ㅋㅋㅋ 거렸는데.. 헉… 막…모르는 분들이 어느 날 갑자기 들어와 지적을 해대면 제가 얼마나 당황하겠음요..? 찾아보면 어디서 나타나셨는지 기록에는 없으신 분들.. 헐…
저기… 제가 막되먹어서 이런 말투 쓰는 거 아니랍니다. 저도 진지할 땐 한 진지해요. 안믿기시는 분들은 저 위 Blog>김소희의 브런치 가보세요. 험험.
암튼 예상치 못한 지적을 받고 잠시 고민하다가.. 천성이 오픈마인드인 저는.. 오늘 페이스북에 함 투표해봤답니다. ‘이제 그만 고상해져야 하는 거신가아~’ 하면서요.
근데 움… 결과는요…ㅋㅋㅋ 압도적으로 많은 분들이.. 저 생긴대로 살랍니다! 좌! 잘 보세유!
하핫.. 아.. 놔… 이러니 제가 바꿀 수가 있겠냐구요.
그러니 유료회원은 참을만 한 분만 가입해주세요. 저한테 돈내시면서 스트레스 받는 거.. 어우.. 그건 제가 젤루 싫은 거. 오지 마, 오지 마! ㅋㅋㅋㅋ
감사해요. 그러나 서로 스트레스 받지 말자구요
암튼 이 비이상적인 트래픽도 곧 줄어들겠쥬..? 우리쪽 바운더리가 빤한데 요즘 재택하시는 분들이 많다보니, 심심해서 이 사이트 저 사이트 막 들어가보시는 분이 많은 가봐요.
잠시나마 들러주신 모든 분들 감사하고, 그 와중에 댓글이건 뭐건 관심가져주신 분들은 사실 더 고마와해야 하는 거 알아요.
그런데 전 뾰족한 글 쓰고 싶은 사람이에요.
제 능력 닿는 만큼만, 그에 해당되는 카테고리 독자들만, 정말 비즈니스할 때 도움되는 글만, 그런 거만 쓰고 싶어요.
모든 분들이 제 고객이라 생각하지 않아요.
독자들이 많아지고 요구가 많아져도.. 제가 그 수요를 맞출 수 없을 거예요.
아 참, 첨 오신 분들은 모르시겠다… 여기 1인기업이랍니다..? ㅋㅋㅋㅋ
암튼 갑자기 터진 트래픽 복.. 이게 다 코로나 때문인가 봅니다. 다들 건강하시구요. 저 땜에 스트레스 받지 마시고, 걍 훌쩍 이 사이트를 떠나시면서 “왠 늙은 아줌마가 혼자 똥개처 소리 써가며 운영하는 골때리는 사이트에 갔었어~ 꺄르르~” 하고 엔터테인먼트의 기억을 가지시면 좋겠네요. ㅋㅋㅋㅋㅋ
웃으면 복이와요…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