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패션뷰티#커머스#뉴스브리핑
-요즘 #패션플랫폼 투자가 줄을 잇네유~ #골라라#프리즘 알아두소서!
–#마켓컬리 비즈니스가 어디까지 확장 중이게요?
–#CJ#브티나는생활 이 1주일간 25억 매출을 땡겼네유~
edited by sasshi (박주민)
침체를 벗어나려는 뷰티업계의 노오력
- 출시 5년 만에 매출 1000억 넘긴 메디큐브…뷰티 디바이스로 글로벌 시장 정조준 : ㈜에이피알이 2016년 4월 선보인 화장품 브랜드 ‘메디큐브(Medicube)’가 출시 5년 만에 매출 1000억 원을 넘겼어요. 지난해 3월부터 시작한 회원 서비스 ‘엠클럽(M-Club)’에는 우리나라와 미국을 합쳐 8만 명이 회원이 가입되어 있다는 군요.
- 뷰티업계가 만들면 다를까…’펫시장’에 속속 도전장 : 뷰티기업들이 반려동물 시장(펫 시장)에 진출하고 있어요. 코스맥스는 지난해 반려동물 전용 샴푸와 컨디셔너를 처음 선보인 데 이어 치약, 바디팩, 바디 미스트, 귀 세정제 등을 출시했구요. 아모레퍼시픽도 지난해 말 펫사업에 처음 진출해 푸푸몬스터’를 론칭, 비건 펫 샴푸 2종을 선보였어요. 토니모리 역시 자회사 ‘베이펫’으로 반려동물 용품을 판매 중이에요.
- ‘화장품 시장 위기?’… 특유의 전략 통해 극복하는 기업들 눈길 : 최근 동남아시아 대표 이커머스 플랫폼 라자다(Lazada)싱가포르, 필리핀, 말레이시아 3개국에 동시 입점한 이후1년 만에 매출이 크게 증가했어요. 마녀공장이 창립 10주년을 기념해 선보인 ‘마녀공장X슈퍼마켙플라워 리미티드 에디션’은 지난 2월 25일부터 3월 6일까지 일본 최대 오픈마켓 플랫폼인 ‘큐텐 재팬(Qoo10 Japan)’의 연중 최대 행사인 메가와리 프로모션에서 참여 브랜드 중 유일하게 품목 매출 1위를 달성했어요.
- 피부에 맞춰 고르던 시대 끝…이젠 화장품이 ‘알아서’ 내 얼굴에 맞춰주죠 : 뷰티업계에 ‘개별화 서비스’ 시대가 열리고 있어요. 아모레퍼시픽은 CES에 참가 뷰티 플랫폼 ‘마인드링크드 배스봇(뇌파 분석으로 즉석 입욕제 조제)’과 ‘마이스킨 리커버리(매일 피부상태 측정, ‘커스텀미’로 연결해 개인화 화장품 조제)로 혁신상을 수상했어요. LG생활건강은 개인화의 첫 서비스로 염모제를 택했는데요. 현재 미국 100여 개의 헤어 살롱에 기기가 설치돼 서비스 중입니다.
패션으로 몰리는 투자금
- 동대문 패션 플랫폼 ‘골라라’, 33억 프리A 브릿지 투자 유치 : 글로벌 K-패션 도매 플랫폼 ‘골라라’가 에셋플러스, 차이나링크에서 총 33억 원 규모의 프리A 라운드 브릿지 투자유치를 했어요. 골라라는 지난 해 1월 서비스 출시 이후 중국, 대만, 홍콩을 비롯해 미국과 일본, 캐나다 등 다양한 국가의 바이어들과 거래를 성사시키고 있다고 해요. 현재 거래액은 월 1천억 규모라고 합니다.
- 대기업도 돈싸들고 투자대기…패션 플랫폼 몸값 ‘천정부지’ : ‘패션 잭팟’이 쏟아지고 있어요. 신생 패션 브랜드 언더마이카는 최근 쓱닷컴에서 ‘30초 1억원 완판’ 기록을 썼어요. 커버낫 또한 지난해 매출 1천억원을 넘겼구요. 스타트업레시피투자리포트에 따르면 지난해 패션 플랫폼을 포함한 컨슈머테크에 몰린 자금도 3조5000억원으로 전체 스타트업 분야에서 처음 1위로 올라섰어요.
- 여성패션플랫폼 W컨셉, 1천억원 규모 투자 유치 : SSG닷컴(쓱닷컴) 자회사 ‘W컨셉’이 1천억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어요. W컨셉의 지난해 총거래액은 약 3천300억원으로 전년 대비 약 40% 증가, 총 회원수와 신규 회원도 2020년 대비 50% 이상 증가했습니다.
- 프리즘, 소셜미디어·e커머스 결합…쇼츠 콘텐츠로 고객 유혹 : 스타트업 RXC가 창업과 동시에 200억 원이라는 대규모 투자를 유치했어요. 쿠팡 창립멤버이자 의장을 지낸 유한익(사진) 대표가 창립했다는 점이 이슈가 되고 있는데요. ‘모바일 성수동’이라는 콘셉트로 새로운 방식의 e커머스 플랫폼 ‘프리즘(PRIZM)’은 사진과 글 위주의 e커머스와 달리 틱톡이나 유튜브 쇼츠 콘텐츠와 같은 짧은 영상과 라이브 콘텐츠 등으로 제품을 파는 플랫폼이라고 합니다.
영토확장, 영토정리, 비즈니스 재설정
- [팬덤과 소비혁명] 장윤석 티몬 대표 “이커머스 3.0, 팬덤 구축한 브랜드가 살아남는다” : 티몬의 변화가 기대됩니다. 티몬의 장윤석 대표는 아마존, 쿠팡으로 대표되는 이커머스 2.0 시대의 핵심이 싸고 빠른 배송이었다면, 곧 다가올 3.0 시대는 브랜드와 콘텐츠가 좌우할 것이라며, 티몬을 커머스 유통 기업에서 IT 서비스 기업으로 완전히 변신시킬 것이라고 합니다. 티몬 메인화면을 커머스 버전의 인스타그램처럼 바뀔 거라네요.
- 상반기 상장 물 건너간 마켓컬리…뷰티 플랫폼·급식 사업 넘본다 : 상반기로 예정했던 유가증권시장 상장이 사실상 좌초한 가운데 마켓컬리를 운영하는 컬리가 정관 내 사업목적에 화장품 판매업, 급식업 등 신규 사업을 대거 추가하고 나섰어요. 지난해 6월 국내 여행업, 국외 여행업, 개인·가정용품 임대업, 가전·통신제품 대리점업 등을 새로 올린 지 약 8개월만입니다.
- 롯데, 중국에 미련 버린다…유통 컨트롤타워 철수 : 롯데그룹은 올해 상반기 내 중국 상하이에 위치한 HQ(Lotte China Management Co Ltd)를 정리합니다. 롯데는 사드로 인한 중국 경제보복의 최대 피해 기업으로 꼽히는데요. 전체 철수는 아니라면서 롯데케미칼 등은 중국 프로젝트를 계속 이어나갈 것이라고 밝혔어요.
- B2B 식자재 유통 직접 나선다…하이트진로가 찜한 플랫폼은? : 하이트진로는 식재료 비교 주문 중개 플랫폼 ‘오더플러스’를 운영하는 스타트업 엑스바엑스를 투자처로 선정하고, 지분 투자 계약을 체결했어요. 오더플러스는 식당과 식자재 전문 유통업체를 연결해주는 B2B 중개 플랫폼으로, 약 14만종의 식자재를 비교 주문할 수 있는데 현재는 전국 식당 3500여개와 거래 중으로, 지난해 거래액은 전년 대비 약 154% 증가했습니다.
패션, 젊은 세대에게 포커스를 두어야
- 온라인 패션브랜드 백화점들도 모시기 : 신세계백화점은 오는 18일부터 본점에서 최근 화제가 되고 있는 온라인 남성 패션 브랜드 언더마이카 팝업스토어를 엽니다. 현대백화점은 여의도 더현대서울과 판교점 등 2030 고객 비중이 높은 점포에 영패션 전문관을 개설하고 온라인 패션 브랜드를 대거 입점시켰구요. 롯데백화점은 동탄점에 패션 플랫폼 하고를 운영하는 하고엘앤에프의 브랜드 마뗑킴과 로아주 등을 모은 편집숍 #16을 운영 중이에요.
- 신세계면세점, 젊은 K-패션 대거 입점 : 신세계면세점은 16일 본점에 패션 시장에서 인기가 높은는 ‘라이프워크’, ‘빅웨이브 컬렉티브’, ‘올댓케잌’을 입점해 K-패션 라인업을 강화합니다. 지난해에도 글로벌 MZ세대들을 겨냥해 ‘5252 바이 오아이오아이’, ‘어피스오브케이크’ 등 K-스트리트 패션 브랜드들을 대거 입점시킨 바 있습니다.
- 엄마도 이렇게 입었어?…Y2K 세기말 패션 열풍에 관련 상품 거래액 18배 증가 : 카카오스타일이 운영하는 스타일 커머스 플랫폼 지그재그가 Y2K 패션이 트렌드로 떠오르고 있다고 밝혔어요. 올해 1월부터 2월까지 지그재그 고객들의 검색 및 구매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Y2K 검색량은 61배 이상 늘어났으며 Y2K 키워드가 포함된 상품의 거래액은 18배 이상 눈에 띄게 증가했어요.
기타 흥미로운 소식들
- 뷰티도 ‘NFT 전쟁’ 참전…LG생건, 업계 최초 NFT 발행 : LG생활건강이 국내 뷰티 업계 최초로 대체불가능토큰(NFT)을 발행해요. 빌리프의 세계관 ‘빌리프 유니버스’ 속 캐릭터인 허브샵 직원 ‘빌리’와 대장장이 요정 캐릭터 ‘로이’가 NFT로 제작되어 이달 내 순차적으로 Opensea를 통해 판매될 예정이에요. 구매자에게는 베스트셀러 ‘뉴메로 에센스 75㎖’ 정품이 함께 제공됩니다.
- 잘나가는 홈쇼핑 단독·PB브랜드…리빙·식품으로 영토 확장 : CJ온스타일은 인기브랜드 ‘더엣지’를 포함 17개 패션 브랜드를 운영하고 있는데, 지난해에는 향(香) 전문 브랜드 ‘테일러센츠’, 아이디어 생활용품 브랜드 ‘아이디어집’, 다이닝키친 브랜드 ‘오덴세’, 토탈 리빙 브랜드 ‘앳센셜’ 등 비패션 분야 PB를 늘리고 있어요. 롯데홈쇼핑도 패션, 리빙, MZ PB 등 세 가지 카테고리에서 자체 기획 브랜드를 운영 중이에요. 비패션 분야로는 건강식품 자체 브랜드인 ‘데일리 밸런스’, 신선식품 자체 브랜드인 ‘하루일과’, 자체 기획 리빙 브랜드 ‘까사로하’ 등을 보유하고 있어요.
- ‘점유율 50%’ 무신사의 질주…”적수가 없다” 패션업계 한탄 : 무신사 쏠림 현상에 대한 기사예요. 2020년 매출 기준으로 지그재그(400억원), 에이블리(526억원), 브랜디(858억원), W컨셉(716억원)을 모두 합쳐도 무신사(3319억원)에 못 미치죠. 네이버·쿠팡이 각축을 벌이는 e커머스 시장과 달리 패션플랫폼에서 무신사의 위상이 압도적인데요. 패션 브랜드들이 무신사에 종속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 CJ온스타일 ‘브티나는 생활’…라이브커머스 45만명 초대박 : CJ온스타일의 디지털 콘텐츠 커머스 ‘브티나는 생활’이 지난 6~13일 방송에서 약 45만 시청자 수와 25억원의 주문 금액을 기록했다네요. 첫 방송부터 약 10만 시청자 수와 역대 최대 방송 중 주문이 이어졌구요. 주문 고객 가운데 30·40대 초반 고객층이 80%를 넘었으며, 신규·휴면(장기 미사용) 고객 구매 비율 또한 90%에 육박해 고객 유입 효과가 높았던 것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오늘 준비한 소식은 여기까지입니다. 저는 다음 주에 또 새로운 이야기로 찾아올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