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 패션 유통 주요 뉴스들요.
-여러 경제 악재속에도 한국의 10월 소비는 #미스터리_활황 입니다.. 꺾일까요, 아니면 겨울까진 괜찮을까요?
–#쓱닷컴 과 #W컨셉, 서로의 제품들을 스왑하는 중이에요.
-‘가격도 몰라요, 수량도 몰라~’ 그런 매진되는 한국 디자이너의 #드롭 들
- 소비 미스터리: 소비 직격탄 예상했지만 ‘견조‘‘ : 인플레이션, 고금리, 자산시장 냉각이라는 ‘3중 악재’가 가계를 위협하고 있지만, 불붙은 소비는 좀처럼 꺼지지 않고 있어요. 21일 ‘한경-비씨카드 빅데이터 분석’에 따르면 서울 주요 8대 상권인 강남, 명동, 성수, 여의도, 을지로3가, 이태원, 잠실, 홍대의 카드 결제액은 거리두기가 풀린 지난 4월 넷째 주(18~24일)부터 매달 증가 폭이 커졌어요. 그러나 지금 같은 활황이 오래 이어질 것으로 보는 전문가는 많지 않은데요. 금리 인상이 실물 경기에 영향을 미치는 데는 6개월 정도 시간이 걸린다며 내년 상반기쯤엔 소비 둔화가 본격적으로 나타날 것으로 내다보는 이들이 많다고 합니다.
- 신세계인터, 10월 여성복 매출 41% 증가 : 신세계인터내셔날(대표 이길한)이 자사 대표 여성복 브랜드인 ‘보브’ ‘지컷’ ‘스튜디오 톰보이’ ‘델라라나’ ‘일라일’의 10월 1~23일까지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41% 증가했다고 밝혔어요. 객단가가 높은 패딩, 코트 등 겨울 아우터가 예년보다 2~3주 이상 빠르게 판매, 정상 판매율이 높아져 매출과 이익이 모두 증가세라고 합니다.
- 올 크리스마스 인증샷 명소는 어디… 외벽 장식에 공들이는 백화점 : 지난해 연말 신세계백화점 본점의 ‘서커스 쇼’ 테마 장식이 화제를 모은 뒤, 올해는 경쟁사들도 외관 장식에 더욱 공을 들이는 분위기입니다. 현대백화점은 27일 서울 여의도 더현대서울 사운즈 포레스트와 무역센터점 정문에 최대 13m 높이의 대형 크리스마스 트리와 캐빈하우스(통나무집) 등 다양한 조형물로 구성된 ‘H빌리지’를 선보일 예정이구요. 롯데백화점은 내달 3일 크리스마스 디스플레이를 선보입니다. 신세계백화점 본점은 다음달 중순에 또다시 새로운 홀리데이 테마를 선보인다는 군요.
- [단독] “외국 가서 실컷 보고 먹고 오세요” 롯데백화점, 매년 직원 200명 해외 보낸다 : 롯데백화점이 분기마다 50명씩, 연간 총 200명의 임직원을 해외로 내보낸다네요. 해외 시장 조사 차원에서 전 직원이 여러 나라의 백화점, 맛집 등을 방문하는 해외 출장 제도 ‘인사이트 투어’를 시행한답니다. 첫 투어 예정지는 일본 도쿄로, 향후 홍콩, 싱가포르 등을 시작으로 미국, 유럽까지 방문 대상 국가를 늘릴 계획입니다.
- “가격 모른 채 돈 꽂을 준비만”…백화점서 모시기 나선 옷들 뭐길래 : 최근 주요 백화점에서 모시기 경쟁에 나선 브랜드들을 아시나요? 판매 가격도 심지어 입점 수량도 사전에 공개하지 않는 이들 브랜드들은 드롭 중심으로 운영되는 국내 디자이너 브랜드들입니다. 지난해 SSG닷컴에서 판매한 언더마이카의 30만원대 코트는 불과 30초만에 준비한 수량이 모두 다 팔려나갔구요. 신세계백화점은 오는 26일과 27일 오전 10시부터 논노드와 BAYC가 협업한 후디 상품부터 맨즈웨어 디자이너 브랜드 ‘강정석’까지 선보입니다.
- 발란, B2B 서비스 부문 ‘발란커넥트’로 분사 : 발란이 B2B 사업을 분사하고 리테일러 파트너사에 대한 서비스를 대폭 강화합니다. 발란의 B2B 서비스는 자금 융통 문제 및 디지털화의 부재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벤더(브랜드 및 해외 부티크)와 바이어(병행수입사)에게 기존의 비효율적인 비용 구조를 개선하는데 실질적인 지원을 함으로써 파트너사들이 빠르게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제공한다고 합니다.
- W컨셉 · SSG닷컴, 핵심 상품 상호 흡수 : W컨셉은 SSG닷컴에서 검증된 주요 브랜드 200여개의 핵심 상품 1만여개를 입점시켰어요. ‘바비브라운’, ‘맥’ 등 럭셔리 뷰티 브랜드, ‘룰루레몬’, ‘스와로브스키’, ‘언더아머’ 등 글로벌 브랜드이 입점됐습니다. 한편 SSG닷컴은 올 연말까지 W컨셉의 검증된 상품을 순차적으로 입점시킬 예정입니다.
- CJ ENM, 뉴욕 프리미엄 패션 ‘바니스 뉴욕 컬렉션’ 출범 : CJ ENM은 ‘바니스 뉴욕’의 판권을 보유한 미국 어센틱 브랜드 그룹(ABG)과 국내 패션 사업 운영에 대한 독점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하고, ‘바니스 뉴욕 컬렉션’을 론칭한다고 26일 밝혔어요. CJ ENM이 보유한 글로벌 브랜드 라이센스 포트폴리오에는 ‘칼 라거펠트 파리스’, ‘VW베라왕’ ‘브룩스 브라더스’와 여성 명품 ‘센존’의 라이선스 브랜드 ‘센존 블루라벨’ 등이 있습니다.
- “만두는 안 되고 라면은 돼요”…일회용품 규제 앞둔 편의점 혼란 : 정부는 내달 24일부터 ‘자원의 절약과 재활용에 관한 법률 시행규칙’을 시행합니다. 의점과 제과점 등에서 일회용 비닐봉지 사용을 금지하고, 나무젓가락 사용도 제한하는데요. 기존에는 편의점에서 즉석식품이나 조리식품을 취식할 때 나무젓가락을 사용할 수 있었지만, 내달부터는 컵라면과 도시락을 먹을 때만 가능해집니다. “냉동만두 먹을 때 사용한 젓가락은 환경을 오염시키고, 라면 먹을 때 사용한 건 친환경이냐”라며 불만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교정: 박주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