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주간의 국내 유통 뉴스 브리핑이에요~
-지금 유통기업들은 #술 과 연애 중입니다~
–#롯데마트 가 인도네시아에서 대형마트 5위기업인 거 아셨어유?
–#비비고 가 요 단일 브랜드 하나로 연간 얼마를 벌게요?
- 국내 e커머스, 페이스북 연동 로그인 서비스 속속 중단 : SSG닷컴에 이어 롯데온이 페이스북 연동 로그인 서비스를 종료할 예정입니다. 국내 e커머스 업계가 ‘페이스북 연동 로그인 서비스’를 중단하는 이유는 이용률이 저조하기 때문입니다. 페이스북 이용자 수는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MAU 1109만6919명으로 전년 동기(1334만7761명) 대비 17%가량 줄었습니다.
- ‘적자의 늪’ 퀵커머스에 발 담그는 오아시스, 새벽배송 흑자 노하우 통할까 : 오아시스는 애초 지난해 말에 퀵커머스 서비스를 출시하기 위해 ‘부릉’을 운영하는 메쉬코리아와 합작법인 ‘브이’도 설립했어요. 하지만 메쉬코리아가 경영난과 마주한 탓에 브이는 사실상 개점휴업 상태였는데요. 최근 브이 보유 지분 전량을 25억 원에 인수하면서 퀵커머스 진출이 가시화됐습니다. 퀵커머스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들은 대부분 적자에 허덕입니다. 1년 넘게 이어진 GS리테일의 퀵커머스 투자는 아직 결실로 이어지지 않고 있고, 배달의민족과 요기요, 쿠팡이츠 등 배달앱 역시 퀵커머스에 도전장을 내밀었지만 이익을 챙기지는 못하는 상황입니다.
- “패션·아트 한 자리에” 삼성패션, 한남동에 멀티브랜드숍 열어 : 삼성물산 패션부문이 한남동에 패션·아트·라이프스타일이 융합된 멀티 브랜드숍 ‘ZIP739’를 오픈합니다. ZIP739는 박승근 삼성물산 패션부문 비주얼팀 크리에이티브 디렉터(CD)의 주도로, 지하 1층은 삼성의 브랜드와 라이프스타일, 아트피스, 1층은 컨텀퍼러리, 2층은 차별화된 아트 콘텐츠 공간으로 꾸밀 계획입니다.
- ‘확대냐 정리냐’ 쿠팡이츠, 퀵커머스 사업 고심 : 쿠팡이츠는 최근 마트 입점 점주들을 대상으로 식자재 관련 서비스 설문조사를 실시했어요. 쿠팡이츠는 현재 식료품과 생필품을 즉시 배송해주는 퀵커머스 서비스를 운영 중인데요. 안정적인 매출이 보장되는 기업간거래(B2B) 사업으로 눈을 돌리고 있다는 시각입니다.
- 신세계백화점, 유통업계 최초 NFT홀더 파티 연다 : 신세계 백화점이 올해 6월, 1초만에 1만개를 완판시키며 화제를 모은 푸빌라 NFT홀더만을 위한 PUURIVATE PARTY를 엽니다. 21일과 22일 이틀 간, 성수동 S팩토리에서 열리는 이 행사는 홀더 간 유대감을 강화하는 커뮤니티 행사로 기획됐습니다.
- ‘라연’ 소믈리에 영입하고 최대 와인 행사 여는 롯데백화점 : 롯데백화점이 국내외 유명 와인 소믈리에를 잇따라 영입하고 있습니다. 최근 제6회 아시아 베스트 소믈리에 대회, 한국 베스트 소믈리에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최준선 소믈리에와 지난 9월 제21회 한국 소믈리에 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한희수 소믈리에를 영입했습니다. 이미 지난 5월 제4회 ‘올해의 한국 소믈리에’ 우승자 경민석 소믈리에를 영입한데 이어 두번째 영입입니다.
- 롯데마트, 인도네시아 대형마트 기업 5위 : 롯데마트가 인도네시아 대형마트 기업 5위에 올랐습니다. 인도네시아서 50개점을 운영 중인 롯데마트는 향후 네트워크를 100개점으로 확대한단 계획입니다. 롯데는 중국서 사업을 철수하면서 인도네시아와 베트남, 말레이시아 등 동남아 유통 시장에 집중해왔습니다.
- ‘대형마트는 문닫지만…’ 창고형매장은 신설 ‘러시’ : 코스트코가 8월 코스트코 김해점에 이어 2개월 만에 고척점 문을 엽니다. 국내 18번째 매장으로 내년 이후 인천 청라점, 전북 익산점 등도 속속 열기로 했습니다. 롯데마트는 창고형 할인점 전략을 대폭 수정해 ‘맥스’를 선보이며 내년까지 20곳의 맥스를 엽니다.
- 롯데마트·이마트, 빠른배송 서비스 축소 “수지타산 안 맞아” ; 엔데믹 시대에 접어들며 이마트·롯데마트 등 대형마트들이 당일 배송 서비스를 축소 중입니다. 올해 들어 온라인 주문량이 코로나 사태 이전 수준으로 줄어들고 있어, 비용 소모가 큰 빠른배송의 수지타산을 맞추기가 어려워졌다고 합니다.
- ‘비비고’ 단일 브랜드로 매출 3조 육박…만두 이어 전략제품 확장 ‘속도’ : ‘비비고’가 국내외 합산 연 매출 3조원을 눈앞에 두고 있습니다. CJ제일제당에 따르면 비비고 국내외 매출은 2013년 431억원에서 2018년 1조17억원으로, 브랜드 론칭 6년 만에 1조원 매출을 달성했고, 지난해 해외 매출이 처음으로 1조원을 돌파한 데에 이어 올해에는 국내 매출도 1조원을 넘길 것으로 관측됩니다.
- 롯데 유통군 8개사 통합 마케팅 행사 ‘롯키데이’ : 이달 27일부터 다음달 9일까지 롯데 유통군 8개 계열사와 함께 대형 통합 마케팅 행사인 ‘롯키데이’가 진행됩니다. 롯데백화점, 마트, 슈퍼, e커머스, 코리아세븐, 홈쇼핑, 하이마트, 멤버스가 주축이 돼 롯데 유통군이 가진 역량을 총 집결해 고객에게 새로운 혜택을 제공합니다.
- 대형마트 재낀 편의점…’가성비·리오프닝’에 실적 장밋빛 : 18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올 3분기에도 지난분기에 이어 편의점 실적 호조가 지속될 전망인데요. 가장 기대되는 곳은 CU편의점으로 매출액은 2조70억원으로 같은기간 12.5% 늘며 사상 처음 2조원대의 매출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 연예인 협업부터 ‘희귀템’까지…2030이 키운 편의점 주류대전 : CU가 지난 1~9월 매출을 집계한 결과, 20만원 이상 고급 와인과 위스키 매출이 전년 동기보다 288.3%, 412.0% 각각 늘어났어요. CU는 17일부터 오는 20일까지 역대 최대 규모로 온라인 ‘주류장터’를 개최합니다. 와인이 주 무기인 이마트24도 지난해 305만병을 팔아치웠습니다. 또 GS25에서는 원소주에 이어 버터맥주의 히트가 뒤를 잇고 있습니다.
교정: 박주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