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료#스몰토픽 이에요~
올 3분기 최고실적을 경신하고 있는 #아마존
그러나 써드파티셀러 들은 한 방에 훅갈 수 있어요.
생각도 못한 아마존 리스크, 뭘거 같으세유?
아마존의 기록적인 3분기실적이 발표됐어요. 매출과 수익 모두 기대 이상이어서 증권가에는 아마존 훈풍이 불고 있어요.
그런데 이와는 대조적으로 ‘아마존 때문에 모든 것을 잃은 남자’에 대한 스토리가 여러 언론의 지면을 장식하고 있어 화제예요.
그 주인공이 겪은 일은 그야말로..그의 말이 진실이라면 잔인하답니다…ㅠㅠㅠ
아마존에 위조품 신고가 들어오면 어찌 되는지 아시쥬..? 아마존이 그 위조품 셀러 계정을 삭제할 뿐 아니라, 그 위조품 셀러의 재고가 아마존 공장에 있을 경우, 그 재고를 싹 없애버려요.
없앴단 말 뜻은.. 말그대로 폐기처분요. 어디 땡처리 넘기는 게 아니라 태우건 찢어서 버리건 못쓰게 만들어 버리는 거예요. 사실 아마존의 위조 근절 의지는 플랫폼 자체로는 매우 강하답니다.
근데 문제는 뭘까나..? 아마존은 너무나 기계적인 곳이라는 거요.
일전에도 트럼프 양말을 만들어 팔던 셀러가 인기를 끌자.. 짭들이 등장했고.. 왠봵헳 바보가 이 오리지널 셀러를 위조로 신고해 이 셀러의 계정이 삭제된 사례가 있었답니다.. 온갖 서류로 ‘엉엉.. 내가 진짜라니까..’를 증명하고 난 뒤 계정이 부활되었을 때는.. 그 양말의 인기는 끝나있었구요.
New York Speed라는 옷가게를 운영하던 Barak Govani는 팬데믹으로 매장 문을 못열게 되자 아마존 써드파티 셀러가 되기로 해요. 그리곤 아마존 풀필먼트를 신청하고 아마존네 창고에 물건을 쟁여두었죠.
그는 Hugo Boss, Calvin Klein, Diesel, G-Star, True Religion, Hause of Howe, Jetlag, Energie, Lucky Brand 및 55 DSL 의류와 같은 중고를 판매하는 사업을 했어요.
근데 한 고객이 여기서 산 Lucky Brand가 위조라고 신고를 했어요. 그리고 Calvin Klein 속옷을 샀는데 그것도 가짜란 신고를 한 고객이 생겼구요.
Barak Govani는 아마존에 그 신고가 잘못된 거라고 주장했어요. 결과는 어찌됐을까나..?
아마존은 기계적인 곳이에요. 무심하게 그의 계정은 삭제되었고.. 아마존은 심비어 150만불에 달하는 그의 재고를 파괴해버립니다… ㅠㅠㅠㅠ Govani의 신세는 땡빚을 지고 이집 저집 소파를 전전하며 잠자리를 청하는 신세가 됐다고 해요.
Govani와 셀러의 말 중 누구의 말이 사실일까요?
어느 셀러가 자기가 짭팔았다고 고백을 하겠어요. 하지만 아마존도 틀린 적이 많아요. 여기서 기계적으로 재고를 파괴하기 전에 사람이 필터링하는 시스템이 없다는 걸 무얼 의미할까요?
Modern Retail은 또다른 아마존 셀러 Anisa Patel의 이야기를 다뤄요. 그녀는 자고 일어나니 아마존 계정이 삭제되었고, 어찌된 영문인지 몰라 아마존에 문의했죠. 그랬더니 아마존 직원이 ‘ANI’로 시작되는 이메일이냐 묻더래요. 그녀의 이름은 Anisa였지만, 그녀의 메일은 그렇게 시작되지 않았죠.
흥미롭게도 아마존 알고리즘이 이메일로부터 셀러를 유추하는 방식에 결함이 있는 듯 해요. Anisa는 영문 모를 벌을 받고 있는 셈이에요. 그녀는 거의 4 년 동안 아마존에서 판매해왔고, 많은 생계를 아마존에 의지하고 있어요.
이대로 괜찮은 걸까요?
바로 이래서 너무 한 쇼핑몰에 입점해 올인하면 안되는 지도요.